바울 사도가 사용한 '낙심'이라는 단어는 고통으로부터 빠져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마음의 상태를 뜻합니다. ‘낙심’(落心)은 한문은 “마음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7절을 보시면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셨습니다. 본문을 쉽게 말씀드리면 당신이 동굴 같은 암담한 현실을 맞이하였어도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낙심하지 말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다.
‘연탄길’, ‘행복한 고물상’, ‘곰보빵’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작가가 바로 이철환씨입니다. 그가 낙심하지 않은 이유를 ‘곰보빵’ 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절망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계셨기에 나는 절망하지 않았다.” 어렵고 힘들고 낙심할 만한 형편이 계속되고 있습니까? 시편 42:11 하반절입니다.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끝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십시오.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귀가 의심의 불화살을 쏘고, 낙심의 포탄을 퍼붓더라도 다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당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은 변치 않으십니다. 시편 121:1-2에는“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낙심하여 고개를 숙이지 말고 다시 한 번 믿음의 눈을 드십시오. 우리의 도움이 여호와께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이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보혜사란 ‘파라클레토스’란 단어인데 이 말은 여러 뜻이 있지만 가장 강한 뜻은 도우시는 이(helper)입니다.
그러므로 축복을 기대합시다. 선을 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축복을 받습니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을 뿐입니다. 성경은 의인의 자식이 걸식함을 본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낙심치 말고 축복을 기대 하시기 바랍니다.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하십시다. 본문에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하셨습니다. 꾸준히 기도를 심으면 반드시 응답을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그 이름을 걸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126편에도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누가복음 18장에서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승리하려면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를 멈추는 즉시 낙망과 절망이 오며 희망은 사라집니다. 기도하는 자가 낙망을 극복하고 기쁨과 소망과 비전을 갖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낙망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망하게 되지만, 낙망을 기도로 극복하면 축복이 됩니다. 빌립보서 4:6~7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화재가 나면 희생자가 생기는데 그 중에 60%가 일산화탄소, 연기 때문에 질식하여 사망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에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괴로운 일 자체보다도 그 짐이나 일로 인하여 생기는 염려가 마음을 더 파괴시킵니다. 생활고와 사업의 문제로 염려와 근심을 견디지 못하고, 정신적인 파탄을 당하여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염려가 생겨도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계속 피어올라서 결국은 그 사람의 삶을 삼켜버리게 되고 어떤 사람은 그 떠오르는 염려를 즉시 기도로 덮어서 그 염려를 고사시키고 오히려 그 일이 없었더라면 누릴 수 없었던 하나님의 더 큰 평강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 위스컨신주의 먼로병원장인 쉰들러 박사는 류마티스의 30%가 염려로 생겨나고, 피부병의 33%와 담낭병의 50%는 마음에 혼란과 고통으로 생겨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대다수의 질병이 염려와 같은 정서적 이유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프라토 박사는 의사들의 가장 큰 잘못은 환자의 정신을 그냥 두고 육체만을 치료하려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신과 육체는 하나이므로 분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염려와 근심이 왜 그렇게 무섭습니까? 그것은 잠언 17:22절에 “마음에 근심이 뼈로 마르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염려 근심 걱정이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괴로움이 물밀 듯 몰려 올 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보십시오.
그것이 깊은 동굴 속에 희망의 빛을 보게 하는 출구가 될 것입니다. 시편 50:15절입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라. S.D 고오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이다. 바로 시간을 내어 기도하는 사람을 말한다. 다른 어떤 일도 중요하다. 대단히 중요하고 긴급한 일도 있다. 그러나 기도만큼 중요하고, 긴급하지는 않다. 그러므로 다른 어떤 일에서 시간을 때내어 기도하여야 한다.” 우리 모두 이 고난 많은 세상에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강청하여 부르짖음으로 하늘 문을 여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낙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전도 하십시다. 복음을 심으면 반드시 영혼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열매가 없는 것 같아 낙심할 때가 있기도 할 것입니다. 아도니람 저드슨은 미얀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 부인도 죽고 자기도 감옥에 갇히는 고통을 겪었지만 전도의 열매가 없어 너무 실망되어 낙심할 즈음에 하나님께서 정원에 심겨진 사과나무를 가리키시며 “저 나무를 보느냐 뿌리가 땅에 박혀 있는 한 언젠가는 열매가 맺히게 될 것이다. 네가 복음을 심었으니 반드시 열매가 맺힐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으로 받은 마지막 부탁을 받은 크고 중한 임무를 맡은 자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든 그들은 몰라서 그러는 것이고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어명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마가복음16:15절, 마태복음18:18~20절, 사도행전1:8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 예수를 믿는 우리 모두에게 꼭 실천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요한 웨슬리는 세상을 떠날 때 유언하기를 “당신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 외에 아무 일도 하지 마시오. 그러므로 이 일로 시간을 보내고 이 일로 쓰임 받도록 하시오. 당신이 얼마나 설교를 많이 했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최선을 다해 영혼을 구원했느냐가 문제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8:36절에 한 사람의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는데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면 자기 죄 값으로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 영원히 고통을 당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혼 구원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디모데전서 2:4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고 하셨고, 누가복음 15:10절에는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고 했습니다. 주님은 마가복음1:38절에서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고 하셨습니다.
릴리리 목사님이 해밀턴에서 부흥집회를 인도하는데 한 젊은이가 나와서 간증하는데 자기는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혀 침몰할 때 존 하퍼 목사님이 가라앉는 배의 레일을 붙잡고 저에게 청년 구원받았소 라고 묻길래 아니요 라고 했더니 예수그리스도를 믿으시오 그러면 구원을 받습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잠시 후 물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나는 존 하퍼 목사님의 마지막 전도를 받고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영혼구원이 중하고 시급하였으면 죽기 직전까지 전도하였겠습니까? 성도여러분 복음전하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때가 이르면 반드시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분명히 낙심할 만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고 믿음을 굳게 하면 낙심에서 일어날 수 있고 계속하여 기도를 심으면 낙심을 이길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도하면 반드시 영혼을 얻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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