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매일 잠을 자야합니다. 가끔 일이나 공부 때문에 철야 기도 때문에 밤을 세우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잠을 자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가장 견디기 힘든 고문이 잠을 재우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인들 가운데 수면시간이 1시간 이하밖에 되지 않거나 거의 잠을 자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매우 짧은 수면시간으로도 보통사람과 똑같이 활동하고 전혀 피곤해 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잠은 아마도 '완전한 장'의 비결이라고 생각됩니다. '완전한 장'을 원하는 사람들 중에는 3-4시간 단면법(短眠法)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대신 낮에 약간의 시간을 내어 낮잠을 자는 등 밤의 수면시간의이 적은 것을 보충하는 훈련도 하고 있습니다.
비상시에는 누구나 수면시간이 훨씬 짧아집니다. 입학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잠자는 시간을 줄이고 줄여서 공부하고 바다나 산에서 조난 당했다가 구조된 사람은 며칠이고 잠을 참으며 버텼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장래나 생사를 눈앞에 둔 긴급한 상황에서 초자연적인 힘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결국 누구든지 필요하면 의지의 힘으로 잠을 억제하고, 심지어 잠을 희생시켜 깨어 있을 수 있으며 잠자는 시간의 조절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 중에 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는 잠을 자다가 "자신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인 아내를 얻었습니다. 잠언 3장 24절에도 보면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깊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재 지구상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30%가 불면증으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청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에스더서에도 아하수에로왕이 잠이 오지 않아 역대 일기를 읽다가 자기를 구해준 모르드개에게 상을 내렸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다니엘서 2장 1절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꾼 후에 마음이 괴로워서 더 이상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잠 한번 실컷 자보면 원이 없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든 밤에도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된 것은 인류가 죄 때문에 받게 된 저주 가운데 하나입니다. 잠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한 분은 성경 요절을 묵상해 보십시오. 시편 23편을 세 번 정도 읽으면서 묵상하십시오.
반면에 성경은 잠이 죄악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삼손이 이방인 여자 드릴라의 무름을 벤 채 잠자다가 자신의 머리카락이 짤려 힘을 잃었습니다(삿 6:19). 하나님의 영향을 피해서 디시스로 도망을 가던 요나는 배속에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 부탁을 받았던 세 제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결정적인 순간에 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현대사회는 구조적으로 사람들에게서 잠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연과 인체의 사이클을 무시하고 일하게 되었으며 결국 상당량의 잠을 빼앗기게 되었습니 다. 이런 잠의 부족은 신앙 생활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유도고는 바울의 설교를 듣던 중 졸음을 이기지 못해 큰 변을 당했습니다. 토요일 밤에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예배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예배 시간에 조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조는 것은 잠들게 하는 신(사단)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은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임에 틀림없습니다(시 127:2). 그러나 경건 생활을 위해 잠을 절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더 자려고 게으른 사람에 대해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잠 6:9-11).
현대사회에서 잠과 관련해서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심야버스 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큰 목소리로 휴대폰 통화를 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라면 가족들을 위해서 적절한 조취를 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먹으면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알코올이 분해되어 알데하이드로 바뀌면서 잠이 깨게 됩니다. 보통 술 마신 다음날 일찍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원인 때문입니다. 따라서 숙면을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별로 안좋은 행동입니다.
삶의 향기에 "잠자는 습관"이라는 좋은 글이 있습니다. 잠자는 자세와 베개의 높고 낮음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베게가 높으면 수명이 짧아진다고 합니다. 베개가 8센티미터가 넘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잠들기 전 심한 운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한 즉 다리를 다른 한 쪽 다리에 올려 놓으면 척추가 휜다고 합니다. 엎드려 자는 것도 금물이라고 합니다. 몸을 옆으로 하여 한 쪽 다리를 베개에 올려서 자연 골반뼈에 이상이 온다고 합니다. 침대를 사용하는 분은 2달에 1회 침대를 뒤집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람직한 수면 자세는 약간 무릎을 구부리고 몸을 반듯 하게 합니다. 이때 베게를 무릎 위에 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더 이상 영적인 깊은 잠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심지어 자기가 잠자고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은 한다고 하지만 너무 공허합니다. 죄를 짓고도 두려움 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로마서 13장 11-12절에 말씀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있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길고 낮이 가까웠으나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금년 한 해가 다 가기 전에 이것을 실천하십시다. 내년도 한해를 준비하기 위해 새벽기도 드리기를 실천합시다. 가능한 교회에서 드리면 좋습니다. 기도로 내년도를 설계하면 좋겠습니다. 역삼동에서 오시는 분들은 영동가구 앞에서 4시 40분 기다리시면 됩니 다. 정 거리가 먼 분들은 집 가까운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드리십시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분이 계신다면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서 기도를 드리시면 됩니다. 새벽 시간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주무실 때 30분 기도하고 주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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