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

스승의 주일 설교 18

by liefd 2026. 5. 14.
반응형

 

 

최고의 스승(요한복음 13:14-15), 김덕선 목사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하는 마음이 없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사회가 존경하지 않고 부모가 무시하는 선생님을 아이들이 고마워하고 존경하겠습니까? 이 시대 교회 안팎의 선생님들을 존경해야 합니다. 지금 잘해야 좋은 일군이 자랄 수 있습니다. 그 선생님, 그분의 이름도 모르고 결코 유명하지 않았지만 그는 훌륭한 분이셨어. 그 사랑의 본은 나를 진실하도록 도와주었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의 틀을 세워주셨다고 두고 두고 고마워하는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교육이란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심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교육은 돈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시설이나 교육 기자재의 현대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이 없이는 교육은 죽은 것입니다. 선생님에 대한 참된 존경과 고마움이 있을 때 비로소 교육은 시작되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주일학교 교사는 오직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헌신하고 희생하고 계십니다. 변화는 언제나 희생할 때 일어납니다. 교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입니까? 첫 번째가 내가 가르친 학생의 신앙이 급속히 성장한 모습을 볼 때가 67.6%입니다. 두 번째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 10.4%입니다. 세 번째가 학부모로부터 학생이 변했다는 감사 인사를 받을 때 9.3%입니다.

 

 

1. 스승이 제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이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131절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동기가 무엇일까요?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갖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절에 보면 다른 하나는 가롯 유다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아시고 베드로의 부인, 다른 제자들이 도망할 것을 아셨지만 끝까지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본문 3절에 의하면  예수님은 저녁 먹는 중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마지막이라고 하는 슬픔에 잠기거나 배신의 아픔에 굴복하지 않으시고 장차 나타나게 될 구원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셨기 때문에 끝까지 사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2215절입니다.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당하셔서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다 되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롯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집어 넣어서 배신당할 것을 아셨습니다(2).

 

예수님은 가롯 유다가 자신을 배신하여 팔아 넘길 것을 아시고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다 그럴수 있다고 덤덤하게 받아들이셨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본문 21절입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가롯 유다의 배신을 아시고 심령이 괴로우셨습니다.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는 것을 강조하시기 위하여 내가 진실로 진실로라는 표현을 두 번씩이나 사용하셨습니다. 제자들로부터, 학부형들로부터,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배신당해 본적이 있으십니까?

 

교사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무엇보다 교사는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면 그만큼 기도하게 되고 그들을 위해서 그만큼 준비하게 됩니다. 교사와 아이들과의 관계에 따라 아이들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교사가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을 대 가르치는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는 아이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 있으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게 됩니다. 부모의 심정으로, 목자의 심정으로 영혼들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망으로 그들을 대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눈빛만 보아도 선생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압니다.

 

아이들의 고민, 그들의 걱정, 근심, 어려움 등을 잘 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잘 공감해 주십시오. 아이들의 말을 들어보지 않으면 그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에 있는 것을 털어놓기를 원하고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을 찾습니다. 

 

그러므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한다면 함께 있어 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를 잘 들어 주어야만 합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려고 하기 전에 아들이 교사들을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사와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때 복음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놀랍게 변화될 것입니다.

 

가롯 유다는 그렇다 치더라도 베드로가 자신을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할 것을 아셨습니다(38). 뿐만 아니라 다른 제자들도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할 것을 아셨습니다(14:50). 사실은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당하실 때 제자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188, 9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본문 4절에 보면 예수님은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아 주셨습니다. 보통 유대인들은 식사 전에 손님들의 발을 씻어드리는 풍습이 있는데 지금 이 자리에는 종이 없었기 때문에 그랬을 것입니다. 식사 도중에 예수님이 깜짝 이벤트를 하셨던 것입니다.

 

 

2. 스승은 제자들에게 어떠한 본을 보여야 할까요?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예수께서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질문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는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기 위해 본을 보였다고 하십니다.

 

진정한 스승은 섬김의 본을 보여주고, 제자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말로 지시만 하고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스승은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이 먼저 보여주고 제자들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은 서로 높아지려고 하는 제자들에게 겸손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사랑과 겸손으로 섬김의 삶을 본받기를 원하십니다. 스승은 학생들에게 잘 하라고 지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할 수 있도록 본을 보여주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시몬 베드로가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내가 하는 것은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다라고 거절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죄로부터 깨끗하게 씻어 주셨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발을 씻기는 것을 거절하는 것을 구원의 은총을 거절하는 것이고 장차 받을 영광에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그러면 주여 내 발 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시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미 목욕했다는 말씀과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는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요? 예수님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목욕을 한 사람과 같습니다. 발을 씻는 행위는 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에 죄를 짓을 때 죄를 고백하고 사함을 받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다 깨끗하나 다는 아니라고 하신 것은 가롯 유다를 염두에 두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주시면서 어떤 마음을 가지셨을까요? 이것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22:19). 이어서 포도주를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마태복음 2628절입니다.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오늘날 우리가 성찬식을 거행하는 것은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찬식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역시 우리 죄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시면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의미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세례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해주셨다는 의미로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최고의 스승은 한 영혼을 구원하여 잃었던 생명을 찾고 사랑의 가치를 발견하여 삶의 목적을 회복하는데 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심령이 괴로워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아 넘길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하십니다. 그때에 제자들은 서로 보면 누구에게 말씀하는지 의심하였습니다. 제자들이 몹시 근심하여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22). 이때에 가롯 유다도 나는 아니지요? 라고 물었을까요, 양심에 찔려서 묻지 않았을까요? 마태복음 2625절입니다.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예수님을 팔고 이용하면서도 자신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묻고 있는 모습이 혹시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요?

 

요한복음 13장에 24-26절에 보면 베드로가 머리짓을 하여 예수님이 팔려고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 달라고 싸인을 보냅니다.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ㅜ었던 사도 요한이 주여 누구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라고 말하자 예수께서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연회 주인이 떡 조각을 찍어서 손님에게 주는 것은 특별한 대접이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취하신 이 행동은 가룟 유다의 회개의 기회를 주신 또 한번의 사랑입니다.

 

조각을 받은 후 사탄이 가롯 유다의 마음 속에 들어갔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고 말씀하십시다. 가롯 유다는 대제사장에게 찾아가서 예수님을 팔아 넘길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에 옮기러 가신 것입니다. 가롯 유다가 나간 후에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가롯 유다가 떠나가는 뒷 모습을 바라보시며 예수님의 심정을 어떠했을까요? 다른 제자들은 가롯 유다의 이런 행동에 대해 전혀 알지는 못합니다. 배신의 사건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임박했습니다. 이 사건 자체를 그들은 전혀 이해할 수 없엇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배신의 사건, 고난의 사건을 인자가 영광을 받게 됐고, 하나님께서도 인자로 인해 영광을 받으시게 되셨다고 해석하십니다. 가롯 유다가 떠나버린 허탈한 순간에 섭섭한 감정, 미운 감정이 올라오기 쉬운 바로 그 상황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받아들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사건을 해석하지만 감정의 지배를 받아서 그래도 그렇지로 돌아갑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불행으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영광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본문 31절입니다.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어떠한 고난의 상황에서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고 소망 가운데 나아가야 합니다. 최고의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장면은 단순한 깜짝 이벤트가 아닙니다. 자신의 인맥을 관리하기 위해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쎄리머니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자신을 생명을 내어주면서 까지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사랑의 극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해 주셨는지 그 사랑을 우리를 통해서 흘려보내는 것이 교사의 사명입니다.

 

교사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섬김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입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줄 수 있는 성경 구절을 소개해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반응형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승의 주일 설교 16  (0) 2026.05.14
스승의 주일 설교 17  (0) 2026.05.14
스승의 주일 설교 19  (1) 2026.05.14
스승의 주일 설교 2  (0) 2026.05.13
스승의 주일 설교 1  (1)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