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되고 지혜있는 종(마 24:44-51), 김덕선 목사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는 종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 4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즉 생각지 않은 때에 주님이 재림하시는 줄을 알고 준비시키는 종이 복이 있습니다.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우리는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는 것일까요?

 

마태복음 24장 4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여기서 양식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요한복음 6 장 27절 말씀에 보면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즉,  “영생의 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요 6:68).

 

따라서 때에 맞는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일어날 일들을 가르쳐 주는 종을 가리킵니다. 성경에는 말세의 징조가 어떻게 나타나게 된다고 기록하고 있을까요? 누가복음 21장 8절에 보면 “가라사대 미혹을 받지 않도록 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왔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 첫번째 일어나는 사건은 사람의 미혹을 조심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일어나는 사건은 전쟁입니다. 누가복음 21장 9-10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난리와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니라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전세계적으로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간에 얼마나 많은 전쟁이 있었습니까?

 

세 번째 일어나는 사건은 ‘기근과 지진’입니다. 누가복음 21장 11절에 말씀에 보면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이 있겠고.” 세계 도처에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가 얼마나 많으며, 또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는 나라가 얼마나 많습니까?

 

네 번째 일어나는 사건은 ‘온역’입니다. 누가복음 21장 11절에 보면 “온역이 있으며”..온역이란 페스트 이질 콜레라 에이즈, 싸스와 같은 전염병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인구가 사망하였습니까?

 

다섯 번째 일어나는 사건은 ‘순교’입니다. 누가복음 21장 12-13절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핍박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어가려니와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초대교회부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순교하였습니까?

 

여섯 번째 일어나는 사건은 ‘천재지변’입니다. 누가복음 21장 11절 말씀에 보면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이미 지구촌 곳곳에서는 사상 최대의 재해였다는 보도고 속속 나오고 있고, 또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자연 징후들로 인하여 앞으로는 정말 상상 밖의 엄청난 천재지변이 닥쳐올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런 천재지변이 있은 후에 또 어떤 일이 있다고 했습니까?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과 동시에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믿게 됩니다. 그리고 나면 환난에 들어갑니다. 요한계시록 13장 5절에 보면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막고 또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이 환난에 들어가면 적그리스도가 전세계를 마흔 두 달 동안 다스릴 권세를 받아 모든 교회를 장악합니다.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며 우상을 만들어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몇이든지 다 죽이고 매매도 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 환난 후에 주님이 구름을 타고 재림하게 될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304절에 보면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예수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기 전까지는 결단코 주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지 않습니다.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시키는 종이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입니다. 마태복음 24장 46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여기서 “주인이 올 때”란 가리키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를 가리킵니다.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세 가지 비유처럼 하는 종들이 복이 있습니다.

 

첫째 마태복음 25장 1-13절에는 성도들로 하여금 기름 준비시키는 종이 복이 있습니다.

 

열 처녀 모두 등불을 켰습니다. 열 처녀 모두 잠을 잤습니다. 신랑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다 일어났지만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불에 기름을 준비되지 않아 지옥에 들어갑니다. 기름을 준비했다는 것은 언제든지 주님이 오실 때를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며 준비하였다는 뜻입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는 그때까지 기름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갑니다.

 

둘째 마태복음 25장 14-30절에 성도들로 하여금 달란트를 남기게 만드는 종이 복이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나 자신의 신앙 유지에 평생을 사용하는 일이 결단코 있어서는 안됩니다. 나의 시간 물질 재능 은사 전도 등 나를 통해서 적어도 두 배 이상은 남겨야 합니다. 아무 것도 남긴 것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마태복음 25장 30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좇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우리가 교회에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앞에 달란트를 남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작은 교회를 다니든 큰 교회를 다니든 달란트를 남기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마태복음 25장 31-46절에 성도들을 양이 되게 하는 종이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살아가는 성도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양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 가운데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한 것이 바로 주님께 한 것입니다. 우리는 높은 것보다 지극히 작은 것 하나를 위해 충성하고 있다면 그것이 나중에 큰 축복이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지만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않는 사람은 염소입니다. 비록 교회를 위하여 많은 물질을 바쳤다고 해도 생황 가운데서 정말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을 외면한다면 그 성도는 염소입니다. 성도 들 가운데 염소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염소와 같은 성도가 가는 곳이 어디일까요? 마태복음 25장 4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리라”. 어떠한 경우에도 양이 되어야지 염소가 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