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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목적이 이끄는 돈 벌기(전 5:10),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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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 가운데는 돈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나 염려로 인해 신앙생활의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거나, 아니면 물질의 축복을 죄악시하거나, 또는 무관심과 무지로 인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크리스천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또한 크리스천은 어떤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돈을 벌어야 하는지, 그리고 형통의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보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돈을 버는 올바른 태도를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돈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돈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은 온전한 신앙생활, 아니 풍요로운 인생길을 가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돈에 대한 오해만 풀기만 해도 인생의 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돈에 대한 네 가지 오해를 풀어 보기를 원합니다.

 

1. 돈이 많으면 행복하다(5:10).

 

이것은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끝없는 소유욕과 탐욕을 간과하는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평안할 것이고, 기쁠 것이며, 안전할 것이고, 만족하게 될 것이라는 허황된 약속에 너무나도 쉽게 끌려갑니다. 물론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생계가 보장돠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새로운 근심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행복은 삶의 현장에서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행복은 삶의 현장에서 욕심을 내려놓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행복은 선택입니다. 사랑을 주고받을 때 행복합니다. 가치 있고 보람있는 일을 할 때 행복입니다. 그래서 찬송가의 가사처럼 "죄악벗은 나의 영혼을 기뻐 뛰며 주를 보겠네"라고 하는 것입니다.

 

2. 예수 믿으면 부자된다(6:33).

일부 교인들은 믿음을 자신이 설정한 부와 성공,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예수만 믿고 열심히 구하기만 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이 저절로 이루어지리라고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복주의 신앙의 핵심입니다. 즉 하나님께 축복을 구하는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그러한 축복 추구가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복주의 신앙의 문제점은 자신이 변화되지 않는데 있습니다. 올바른 믿음은 내가 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관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축복을 달라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복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축복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축복을 받아 누릴 만한 사람으로 먼저 변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무조건 부자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우리의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재물은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의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 손을 게을리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며"(10:4). 이처럼 재물은 정당한 노력의 대가로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구원을 얻기 위한 것이지 부자가 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재물의 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입고, 잘 것인가를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면 생활의 필요한 모든 것은 공급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 가난해야 경건하다(30:8-9).

부와 재물을 세속적이고 더러운 것으로 보는 입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중에 재물의 축복을 중요한 복으로 간주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 다윗은 상당히 부요했지만, 그 부유함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해치는 이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도 부함을 정죄하거나 가난을 칭찬한 적이 없습니다. 성경적 재물관은 '청빈주의'라기보다는 '청부주의'에 가깝습니다. '청부주의'란 정직하개 열심히 일하고 많이 벌어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재물을 사용하는 청지기가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돈은 의 뿌리다(딤전 6: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했을 뿐, 돈 자체가 악의 뿌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돈 자체를 우상시 하지 말하는 것이지 돈이 혐오의 대상이나 무관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돈 그 자체가 우리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지만 돈을 적극 활용할 줄 아는 크고 작은 일들을 해낼 수 있습니다. 구제와 선교를 해려고 해도 물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2. 돈 버는 목적

사람들은 쵀대의 관심사는 '어떻게 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는가?'입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욱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 입니다.

 

1. 풍부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12:7)

하나님은 우리가 가정을 이루어 가족들과 먹고 마시며 즐거운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풍부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돈을 버는 이유는 단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기본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우리가 추구해야 할 최상의 목표는 아닙니다.

 

 

2. 욕심을 채우기 위해(1:15)

욕심이란 이미 충분한데도 계속해서 더 갖고 싶어 하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은 욕심을 갖게 되면 오히려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기 위해서는 더 큰 가치를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가 돈보다 하나님과 그 나라에 대해 더 큰 가치를 발견하게 되면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이 이전에 가졌던 모든 유익했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미련없이 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그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3.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갈 1:10)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물론 크리스천들도 가능한 세상의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아야 합니다.

 

4. 돈을 사랑하여 재물을 축척하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딤전 6:10)

무조건 돈을 모으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사람은 돈과 재산이 얼마나 늘었는지 계산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깁니다. 이런 사람은 돈과 재산이 줄어드는 것을 가장 힘들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돈이 있어도 아까워서 쓰지 못합니다.

 

5. 자녀에게 더 많이 남겨 주기 위해(13:22)

자녀에게 유산을 남겨 주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자녀에게 유산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가난에 대한 상처가 있기 때문에 자녀들만큼은 절대로 가난해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산을 물려주지 않으면 자녀들이 불행하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유산이 자녀들을 오히려 불행하게 만들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대개 쉽게 얻은 재산은 쉽게 사라져 버립니다. 사실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소중한 유산은 돈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입니다. 자녀의 행복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6. 장래와 노후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21:20)

장래를 위한 노후 대책이나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청지기에게 맡겨 주신 마땅한 책임입니다. 그러나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노후를 대비해 열심히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내 인생의 불행과 노후를 궁극적으로 인도하고 책임져 주실 분은 하나님임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7. 하늘 나라에 쌓아 두기 위해(6:20)

지금까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여러 가지의 동기와 목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이러한 동기와 목적보다 더 크고 궁극적인 동기와 목적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고 말씀하십니다. 즉 돈을 버는 목적을 하나님 나라에 사용하는데 두어야 합니다.

 

돈은 죽어서 천국에 가지고 갈 수 없지만 살아 있을 때 미리 천국에 보낼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헌금, 하나님의 일을 하는 단체 돕기, 복음 사업 돕기, 선교사 보내기, 구제, 가난한 성도와 불우 이웃 돕기 등 이 모든 것이 하늘에 미리 보내는 행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돈을 많이 벌어야 할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3. 형통한 청지기가 되는 비결

성경은 요셉을 "형통한 자"라고 말합니다. 그가 어떻게 형통한 자가 될 수 있을까요? 고난 속에서 닦은 세 가지 실력, 그것이 요셉을 형통하게 한 비결입니다. 우리가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 믿음의 실력(39:2-3)

요셉의 형통의 비결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자신의 인생의 크고 작은 일을 늘 하나님과 연관 짓고 해석했습니다. 즉 요셉의 형통의 비결은 그의 생애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데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을 가장 좋은 때에 허락해 주십니다. 우리의 최선의 노력에도 하나님의 플러스 알파를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수고한 대로 복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열심히 일하면서도 동시에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복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2. 기능적 실력(39:4)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가정 총무로 위임받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그가 맡은 일을 지혜롭게 처리하는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같은 죄수이면서도 모든 죄수를 관장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고, 제반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감옥 생활을 자신의 발전과 성장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즉 왕의 죄수를 섬기면서 애굽의 정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나중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후에도 이집트에 닥치게 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뛰어난 대안을 바로에게 제시함으로써 나라를 기근에서 구하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요셉은 기능적인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모세도, 다윗도, 사도 바울도 기능적 실력자였습니다. 모세는 히브리인이면서도 이집트 왕자였기 때문에 무예와 학문과 지도력을 연마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뛰어난 학식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집대성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뛰어난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에 척박한 광야에서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양치기 목동이었지만 맹수의 공격으로부터 양을 지키기 위하여 물맷돌을 정확하게 던질 수 있는 훈련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그 물맷돌 실력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며, 다윗이 왕이 되는 지름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가말리하 문하에서 최고의 학문을 닦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지성을 사용하셔서 이방인을 위한 복음 전도를 하게 하시고, 또한 신약 성경의 많은 부분을 집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믿음이 좋고 인격이 뛰어나도 기능적 실력이 없으면 영향력을 끼치기가 어렵습니다. 직책이 높아질수록 전문적인 안목과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어떤 분야가 되었든지 미래를 위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끊임없이 학습하는 사람은 결국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3. 인격의 실력(45:5)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후에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자신을 노예로 팔아넘긴 형들을 만나게 되는데 요셉은 자신을 두려워하는 형들을 도리어 위로했습니다. 요셉은 자기를 노예로 팔아넘긴 형들에 대한 분노와 원한을 용서와 사랑으로 바꿀 줄 아는 인격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처음부터 인격의 실력을 갖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의 편애 속에서 자라며 형제들의 과실을 아버지에게 고자질하는 성격이었습니다. 자기가 꾼 꿈을 형들에게 자랑하다가 결국에는 미움을 받아 애굽에까지 팔려 갔습니다. 그 후 숱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웠고, 그 가운데 연격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갔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의 근심하는 얼굴을 보고 마치 자기 일 인양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을 받아 억을하게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그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말로 바로의 관원장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본인이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을 염려해 주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요셉의 인격을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의 성숙은 인격의 변화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애 따라서 인생의 성패가 결정됩니다.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인격의 실력을 쌓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좋은 사람을 붙여 주십니다.

 

4. 돈을 버는 올바른 태도

 

1.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하라(6:33).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관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은 재물의 적고 많음이 아니라 재물에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돈을 버는 과정 속에서 무슨 일을 결정할 때는 언제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해야 합니다.

우리는 돈보다 더 큰 문제, 즉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아무로 돈이 많아도 인생의 실패자입니다.

 

2. 정당하고 정직한 방법을 선택하라(1 3:11)

여기서 "망령되이 얻은 재물" 이란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재물이 아니라 속임수나 착취로 단번에 끌어들인 재물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재물은 손쉽게 얻은 재물이므로 쉽게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에 성실과 정직으로 번 돈은 점차 늘어가고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 '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돈을 버는데도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마약을 판매하고 음란 비디오를 배포하고 환경을 파괴하면서 돈을 벌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번 돈을 자녀에게 유산으로 준다고 해서 그게 진정한 유산이 될 수 있을까요? 뇌물을 받아서 십일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과연 그 돈을 받으실까요?

 

하나님께서는 결과만큼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결과 중심적인 가치관은 잘못된 것입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직하게 벌어들인 수입인가 아닌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돈에 대해 정직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제 크리스천이 나서서 거룩한 돈을 모을 때입니다.

 

3. 성실하게 일하라(3:23)

한국인의 근면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어느 정도 경제성장을 이룩한 뒤에는 땀 흘려 일하기보다는 적당히 쉽게 살려는 추세가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들은 무슨 직업을 갖고 있던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일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작은 일이건 큰 일이건, 돈을 많이 벌건 적게 벌건 간에 모든 일을 성실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4. 지나친 욕심이나 탐욕을 삼가라(1:15).

지나친 욕심이나 결과에 집착하다 보면 사리 판단을 올바로 하지 못하거나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지 못해서 잘못된 결정을 하기가 쉽습니다. 사람이 욕심에 사로잡히면 부정직하고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가치관의 변화가 있어야 욕심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구원의 기쁨이 클 때 욕심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는 사람만이 욕심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에 대한 지나친 탐욕은 결국 스스로를 근심과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고 맙니다.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비참하게 만드는 사장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욕심입니다.

 

5. 대박이나 일확천금을 경계하라(28:20).

오늘날 대한민국은 대박의 꿈을 좇다가 침륜에 빠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미 '바다 이야기' 같은 성인 오락실로 인해 파탄 지경에 이른 가정이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전국의 경마장과 카지노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국가에서 공인한 복권 종류만 해도 약 15종에 이릅니다.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다단계 판매의 유혹에 빠졌다가 결국 신용불량자로 전략한 젊은이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 대박을 꿈꾸다가 적게는 수천만대, 많게는 수십억대의 가산을 탕진하거나 심지어는 가족도 집도 모두 잃고 패가망신한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는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욕심을 늘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복 주실만한 삶의 자세를 가지고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넘치는 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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