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은 자기 인식, 사명, 사랑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먼저 자기 인식은 내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확증해 주는 일이자 인생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일상에서 만나는 두 번째 방법은 사명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사명이란 구원받고 신분에 변화를 얻은 사람만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사명이란 하나님께서 가치있게 여기시는 시대적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일상에서 만나는 세 번째 방법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세 가지 사랑을 원하십니다. 첫째는 하나님 사랑입니다(요일 4:16). 둘째는 이웃 사랑입니다. 마지막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요일 4:12). 하나님과 이웃과 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하나님, 이웃, 나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가치 있게 여기시는 일, 즉 내게 주어진 사명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명이 구원받은 이후 우리 인생에 중요한 이유입니다.
미래 크리스천에게 필요한 세 가지 무기, 믿음, 통찰력, 사명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야말로 휘몰아치는 미래의 파도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힘입니다.
통찰력이 있어야 눈앞에 보이는 사건과 거짓에 속지 않고, 변화의 흐름을 꿰 뚫어보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사명은 믿음의 눈으로 시대의 변화를 올바로 통찰한 후에, 자신이 할 일을 찾아 지혜롭게 끝마치는 것을 의미합니다(빌 2:13).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이었고, 세상의 변화를 통찰하는 사람, 그리고 위기를 극복할 지혜와 사명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명은 대체 뭘까?
특권을 누리는 삶
주님을 위해 살라고 해서 나의 일상이나 즐거움도 누리지 말고 매일 교회만 매달려 있으란 말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되 악한 것들을 멀리하고 먹든지 마시든지 늘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구별된 삶을 살라는 거야. 따지고 보면 이런 삶들 역시 결국은 우리를 위한 것이란다.
주님을 위한 삶은 노예로서의 삶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통치하는 특권을 누리는 삶이란다.
사명이란 하나님 편에서 보면 ‘사람에게 주신 계획’이라고 할 수 있어. 사명이란 하나님이 가치있게 여기는 시대적 소명이야.
우리가 사명을 위해서 살아갈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이 채우십니다(마 6:33). 이 말씀이 정담이라는 것을 알고 기도도 하는데 막상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은 염려 때문이란다. 하나님의 대답은 두 가지란다.
첫째, 믿으라, 둘째,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너희에게 필요한 그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믿으려면 하나님에 대한 먼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해.
믿음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만드셨고, 어떻게 구원하셨고,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 또한 일상에서 어떻게 입히시고 먹이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를 도우시는지 알아가는 과정이란다.
믿음의 크기는 감정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얼마나 깊이 알며 그분의 능력과 주권과 뜻을 얼마나 온전히 인정하는가에 달려 있단다. 너의 학교 성적 문제든, 친구 관계든, 미래 진로든 모든 것이 네 뜻대로 되지 않아도 너를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고 나아간다면 너는 큰 믿음을 소유한 사람인 거야.
하나님이 보시기에 필요한 것은 다 너에게 주실 거야. 너는 그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만 구하면 된단다. 네가 살아가는 집, 학교, 사회에서의 크고 작은 일상들, 내가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이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행동들을 먼저 하란 말이야.
염려들의 근원을 쫓아가다 보면 세 가지 염려의 뿌리를 발견하게 되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말씀에 대한 오해, 욕심이 그것이야. 구원받은 사람, 죽음에 대한 소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죽음에 대한 염려 하나는 이미 완전히 사라진 거야. 말씀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 역시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되면 사라진 거야. 마지막으로 욕심에서 나오는 염려들이 있지. 어쩌면 인간의 입장에서 제거되기 가장 어려운 것일지도 몰라.
사명은 선택이 아니라 구원받은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당연한 것임을 반드시 기억하렴.
사명은 너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자 하나님이 가치있게 여기시는 시대적 소명이란 것.
그렇다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명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래 말씀과 기도야.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되면 그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를 발견하게 돼. 바로 믿음, 소망, 사랑이란다. 믿음, 소망, 사랑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살이 가능하도록 도와줘.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분처럼 사랑하며 살면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사명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이란다.
성화란 구원의 기초 위에 세우는 거룩한 삶
성화는 두 가지로 분류하는데 ‘결정적 성화’와 점진적 성화‘야. 결정적 성화는 우리를 의롭다 선언하시는 바로 그 순간 이루어지는 신분상의 변화이고, 우리가 흔히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별되고 완성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점진적 성화‘야. 크리스천들이 삶 속에서 주로 말하는 성화는 바로 후자인 점진적 성화란다.
사명을 발견하는 방법
하나님이 가치 있게 여기시는 일을 찾아라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세우고 사용하실까?
1단계는 부르심의 단계야. 부르심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 태어남과 새로운 존재라는 인식, 즉 나는 누구인가의 문제야(고후 5:17).
2단계는 사명 혹은 비전을 보여주시는 단계야. 하나님은 훈련을 시작하거나 아브라함이 행동하기 전에 사명부터 먼저 알려 주셨어(창 12:2-3). 이브라함도 모세도 요셉도 먼저 사명을 알려주셨어
3단계는 훈련의 단계야. 하나님은 사명을 주신 후에 그것에 필요한 훈련을 시키지.
4단계는 사명 인식 단계야. 2단계와 비슷해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어. 2단계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사명의 완수가 어떤 상태인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기 어렵거든. 기껏해야 사명의 방향성 정도만 알게 되는 거지.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시는 분이시기에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 즉 우리의 사명 속에 섞여 있는 인간적 생각이나 욕망 등을 철저하게 걸러내신단다.
마지막 5단계는 사명(비전) 재생산 단계란다. 이 단계 속에는 두 가지가 일어나는데 먼저는 사명의 완전한 성취야. 네가 만나는 모든 곳이 사명의 장소가 되고, 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사명의 대상이 되며 네가 하는 모든 일들이 사명 성취를 위한 일인 거야. 이 수준에 도달하면 그 다음에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사명 재생산의 대상, 즉 동역자가 될 거야.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꿈은 절대로 큰 꿈이 아니다”는 말이 있어. 사명은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천년을 산다는 말이 있어.
사명을 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질문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치가 무엇인가?
2. 하나님이 내게 살아가시도록 하신 시대상은 무엇인가?
3. 하나님이 영원부터 내게 작정하고 명령하신 구체적인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무엇에 가치를 두실까?
하나님의 가치는 곧 하나님의 뜻이야.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에는 근본정신이 있는데 거룩함과 하나님 사랑이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치의 또 다른 핵심은 하나님 나라야. 성경은 하나님 나라가 임한 하나님 백성은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어.
사명자는 자기 시대를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시대 변화를 꿰뚫어 보는 힘, 통찰력
성경의 인물들이 받은 사명은 전부 달랐지만, 공통점은 각 시대에 걸맞은 사명이었다는 사실이야. 그들은 자기 시대에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계획, 즉 자신이 사는 시대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고 완수해야 할 하나님의 일을 통찰하고 있었어.
미래학자들이 내놓은 2016-2020년, 2016-2035년으로 나온 단기와 중장기의 미래를 한번 볼까? 세계금융위기 때문에 2020년 경까지는 경제성장이 더디게 진행될 거야. 2020년 이후에는 자동차 산업이 2-3배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고, 그보다 더 큰 바이오 생명 산업 시대도 본격적으로 열릴 거야.
전문가들은 2030년이 되면 1인 1가구 로봇 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그렇게 되면 인간의 생명은 100세를 넘어 120세 이상으로 연장되고, 석유 같은 화석 에너지로부터 새로운 녹색 에너지 시대로 이동하고 다양한 생명공학 기술의 혜택을 통해 기본적인 가난과 굶주림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앞서 말한 미래의 변화들이 사람에게 좋기만 할까? 다른 면에서는 인간의 정신적, 영적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어. 충격적 변화들은 인간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 거야 종교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어 가고, 신비주의적 종교와 이단들이 사람들을 미혹하고 기술 분야는 과학 기술 자체를 신으로 떠받드는 이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소명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훈련하라
하나님이 내게 명령하신 구체적인 일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한 방법이 있어 내게 주신 구체적인 역량이 무엇인지 찾으면 돼. 역량이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을 말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실뿐 아니라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개인적 역량도 함께 주셨어.
이 역량은 내적 역량과 외적 역량으로 나뉘는데, 내적 역량은 인성, 관심사, 추구하는 기치, 생각의 힘, 언어 및 지극 능력, 리더십 등이지. 외적 역량이란 내가 살아온 환경 속에서 만들어온 또는 앞으로 만들어갈 관계, 사람, 지역 같은 것입니다. 흙수저니 금수저니 하는 말로 불평하고 비교하는 것은 사명자에게 결코 좋은 일이 아니란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비교가 아니라 나와 다른 역량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임을 기억하렴.
사명 스케치
나에 대한 이해가 그 시작이란다. 나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존감이야.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인 자존감은 그만큼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준단다. 크리스천은 하나님에게서 자존감을 찾아야 해. 자존감이 잘 세워져 있다면, 내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게 필요해.
성경에 나오는 느헤미야는 황폐한 자신의 조국에 대한 간절한 관심이 있었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 그 다음엔 네 재능이나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
미래준비학교에서 제시하는 미래 유망성은 5가지 조건이 있더구나
1. 미래의 거룩한 영향력-내 역할을 통해 하나님의 영향력이 임하는가?
2. 미래의 행복성-하나님을 행복하게, 나를 행복하게 그리고 이웃을 행 복하게 하는가?
3. 적절한 수준의 미래 부의 가능성-사명을 완수하는 데 자원이 얼마나 필요한가?
4. 미래의 지속 가능성-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인가?
5. 미래의 경쟁력-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이 발휘할 수 있는가?
사명 훈련
이 시대에 맞는 사명 훈련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첫 번째는 하나님, 세상, 나에 대해 깊이 아는 거야. 이 훈련을 통해 고품격의 사람이 되는 거지. 그래서 자질훈련도 중요해. 자질훈련이란 예를 들어 좋은 언어 습관, 성경적이고 건강한 사고 습관, 좋은 관계 등을 형성하기 위한 훈련이야.
두 번째 사명은 사명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재능과 역량을 찾고 개발하는 것이야.
사명 재생산
사명자가 만나는 사람들을 또 다른 사명자로 세우는 단계야.
어느 대학교에서 자실을 시도한 6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자살 이유를 물어보았어. 그 학생 85%가 자신의 삶이 무의미하고 목적 없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라 대답했다 하더구나. 이 대답이 충격적인 것은 비극적인 선택을 한 학생들의 93%가 겉으로는 성적도 우수하고 사회적으로는 적극적이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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