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알곡과 쪽정이를 고르십니다. 바로 그때에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24장 40-4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데려감을 당한다’는 것과 ‘버려둠을 당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요한계시록 14장 14-16절에는 ‘데려감을 당한 자’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보니 흰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깉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에 곡식이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구름 위에 읹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 곧 인자 같은 이가 구름을 타고 오시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킵니다.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전으로부터 나는 큰 음성을 듣고 그 낫을 휘둘러 곡식을 거두어들인다고 합니다. 마태복음 3장 12절에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신다는 말씀과 동일합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7-19절에는 버려둠을 당한 자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포도송이를 거두워 포도주 틀에 집어넣고 밟아 으깨는 것은 버려둠을 당한 자가 당하게 될 저주를 가리킵니다. 일곱 나팔이 끝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알곡을 거두어들이신 후에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이 일어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5장 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요한계시록 15장 2절과 16장에는 다시 한 번 들림받은 자와 버려둠을 당한 자가 들어가게 되는 곳을 대조시켜 보여 줍니다.
요한계시록 15장 2-4절에는 들림받은 자가 가는 곳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사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마태복음 24장 29-31절에서는 그리스도 재림 전에는 반드시 환난이 있게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들림 받아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가에 서서 모세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께 경배하는 장면입니다.
요한계시록 15장 5절에서 16장 1절에는 버려둠을 당한 자가 가는 곳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이 일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들림받은 후에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를 담은 일곱 대접을 땅에 쏟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요한계시록 6장 2절부터 계속됩니다.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나 나더라.”
이 말씀에 의하면 일곱 대접의 재앙은 누가 받습니까?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한 자들이 들림받지 못하고 이 땅에 남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일곱 대접의 재앙을 받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알곡과 쪽정이를 가려내시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바로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 이름의 수입니다.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 이름의 수를 이긴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들림받아 유리 바다 가에 서서 모세의 노래를 부르고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나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우상에게 경배한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가 가득한 대접, 곧 진노의 포도주 틀에 들어가 짓밟히게 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기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누가복음 21장 22-27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세상에 일어날 환난이 얼마나 엄청나는지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 기절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이방인에게 사로잡혀 칼날에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1장 22-27절에 기록된 ‘그날의 환난’은 요한계시록 13장에 더욱 정확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 1-2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 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용, 곧 마귀요, 사단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줍니다. 요한계시록 13장 3-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용에게 권세를 받아 마흔 두 달, 삼년 반, 1260일 동안 일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가리켜 3년 반의 환난이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 13장 6-8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짐승이 입을 벌려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합니다. 그리고 권세를 받아 성도와 싸우게 되는데 그 싸움에서 짐승이 성도를 이기게 됩니다. 그 짐승이 전세계 모든 민족을 다스릴 권세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10절에서는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 15-17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사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수라”
두 번째 땅에서 나온 짐승이 먼저 나온 짐승의 우상을 만들고 그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로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인다고 합니다. 그 표가 무엇입니까?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이 표를 받지 않는 자는 매매도 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이 사건 이후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구원받기 위해 이 모든 환난을 끝까지 견디어야 합니다.
똑같이 신앙생활 하는데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다른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예람의 모든 성도들은 그 날에 들림받을 수있도록 주 맞을 준비를 잘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만약 우리가 주님이 오실 때 들림받지 못하면 큰 환난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데려감을 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절대로 버려둠을 당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7 말씀 다같이 읽고 마치겠습니다.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게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그듥과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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