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 김서택

가시같은 이웃

 

11절에 외국인이 예루살렘 안에 밀려 들어가서 재물을 약탈하기 위해 제비를 뽑던 때가 언제냐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망한 때는 아니라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이렇게 제비를 뽑은 때는 아마 유다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 때가 아닌가 추측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돔 사람만 만나면 항상 기가 죽는 이유가 있습니다. 에돔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빈틈이 없었습니다(3-4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은혜에 길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용하신 그릇이 바로 에돔입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에돔 사람같은 사람이 하나씩 있어야 교만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저 사람을 써서 나를 훈련시키시는구나 참 고맙다. 이런 눈을 가지고 그 사람들을 볼수만 있다면 더 이상 에돔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나중에는 친해질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훈련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는 훈련교관입니다. 그들은 맡은 임무가 끝

나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은 자기도취에 빠지면 안됩니다.

 

믿는 사람들은 신앙 때문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핍박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의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면 그 마음에 열등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는데, 그런 사람은 열등감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음 속에 있는 분노의 감정 때문에 그렇습니다

 

에돔이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이유

1.그들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른 사람에게 잘 맞추어 가면서 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더 중요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2.이스라엘 사람들의 태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별 것도 아닌 주제에 아첨을 하지 않습니다

3.이스라엘 백성들의 위선에 있었습니다

막상 자기 자신들은 그 말처럼 살지 않는 거예요.

 

그래도 에돔의 행동은 지나치다

 

나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이 안되는 것을 볼 때 절대로 좋아하지 마십시오.그렇게 하는 사람은 화살이 자기에게로 돌아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전 감정까지 덧 씌워가지고 화를 내면서 다다다다 쏟아내는 말들을 하나님은 다 들으시고 녹음해 두십니다.

 

에돔의 미움에서 배워야 할 것

1.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겸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2.하나님께서 에돔 사람의 겸손을 시험해보시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3.이스라엘 백성들이 이토록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이들을 완전히 버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고난받는 성도들을 도와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