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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발칸 3국 투어와 종교개혁순례

by liefd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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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거꾸로 꽂기


공항에서 카드를 사용하고 나서 얼마후 카드를 찾아보니 카드가 없다. 내가 아무리 찾아도 없다. 아내가 찾아도 없다. 어디서 잃어버렸을까 겁이 덜컥 난다. 다시 지갑을 체크해보니 카드가 거꾸로 꽃혀 있다. 여행은 잃어버리지 않는 훈련인 것 같다. 근데 지나고 보니 목 베게, 아내의 흰 바지를 잃어버렸다.

감사는 만드는 것이다

 

인천공항에서 비엔나까지 11시간의 긴 비행이 시작된다. 드디어 땅으로부터 굉음을 울리며 이륙하고 있다. 인생의 비상도 이렇게 힘든 모양이다. 드디어 조용해지더니 스튜어디어스의 식판 서빙이 실시된다. 대한항공이라서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역시 서비스는 대한항공이다. 창문 쪽 자리에 계신 모교회 권사님이 일행을 찾아 다른 곳으로 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감사이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 화장실에 갔는데 두 군데에서 기다리고 이었는데 맞은편에 섰던 아가씨가 비어있는 화장실을 나보고 먼저 들어가라고 손짓해서 감동이다.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가장 감동적인 것은 화장실에 들어갈 때 한국은 돈이을안낸다는 것이다. 우리 일행이 잔돈이 없어서 26명의 화장실에 들어가는데 제가 문 앞에서 돈을 넣어본 경험이 많아서 더욱 그렇다. 간혹 회장실에서 1유로 돈을 받지 않는 휴게소를 만나면 감동 그 자체이다.

 

감동을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라.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라. 무엇보다 고도를 높이라.

 

가장 좋은 날씨

 

오늘은 비가 올 계획이라는 말에 내복에 잠바로 완전무장하다. 간밤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많이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차에서 내리면 비가 개이고 차를 타면 비가 내린다. 내겐 날씨를 통해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특별히 경험한다. 우연같은 섭리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

 

올리브유

 

남을 위해 심는 나무. 40년 후가 되어야 상품가치가 있다고 한다. extra virgin은 풀잎 냄새가 확 나고 목이 깔칼할 정도로 맛이 매콤해야 한다.

크로티아는 로마의 약국, 척박한 땅에서 자라나는 것이 약초이다.
1317년 약국이 생겼고, 장미크림이 특히 유명하다고 한다.

 

척박한 땅이라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라.크로아티아 이 땅은 파보면 흙이 없고 돌 투성이지만 포도와 올리브를 심어 세계적인 와인과 올리브를 생산해  내고 있다. 신앙은 척박한 땅과 같은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눈이 항상 머물러 있으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는 것이다.

 

섬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섬이 연결되어 있으면 파도가 거의 없는 호수의 현장을 보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섬이 많다 하더라도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그만큼 변수가 많고 힘들어지게 된다.

 

로비니에 사진이 잘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이가 많이지면 부부 관계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가?이번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자칫 잘못히면 세월이 가면 갈수록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다분히 있는 것 같다. 힌 부부의 아내가 유난히 옷을 사는 것을 좋아해서 가는 곳마다 3개 이상 골라서 계산하려고 한다.

 

옆에 있는 남편은 너무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내를 무시하는 표정이다. 돳북치는 아내의 유형이다. 아내도 남편을 꼴보기도 싫어하는 것 같다. 저라다가 침해가 올까봐 걱정이라고 푸념한다.

 

또 다른 가정은  아내가 남편의 까다로운 음식습관 및 생활습관에 못마땅해 한다.남편이 낮에  맥주와 와인을 마셔서 저녁을 안드시는 모습을 보고 더 그런 것 같다.

또 다른 가정의 아내는 집예서는 말 잘 듣지만 밖에 나와서는 안듵는다고 한다.

 

 

남에게 불편을 끼치지 말라

 

호텔에서 삶은 달걀 가져가기,일회용 버터.딸기쨈,복도에서 말하기.마스크,팔토씨, 환자로 보이게하고 혐오감을 갖게 한다.

 

 

세 가지 성이 있다고 한다 남자,여자.아줌마

 

일본여자는 약간 겁먹은 표정, 중국여자는 가는 곳곳마다 시끄럽다
한국 아줌마는 너무 당당하고 겁이 없다
긴 무지개 같다

 

 

눈의 용량은 무한대

 

1200킬로의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잔잔한 호수와 같은 바다를 고비고비 지나면서 눈으로 계속해서 담아간다.눈의 용량은 무한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포스토이나 동굴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종유동굴을 귀여운 꼬마열차로 탑승하여 이동하였다. 동구내부 온도는 연중8-10도 유지된다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내복에 옷을 두툼하게 껴입고 정말 신비한 모습을 구경하였다. 자연의 신비가 너무 놀랍고 놀랍다. 높은 곳에 있는 날카로운 종유석이 혹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갖고 구경하였다. 간혹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마치 인디아나 존스에서 나오는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메듀고리의 신비

 

예수님상의 오른다리 윗부분에 스며나오는 물을 손수건에 묻혀서 그것을 아픈 부위에 바르면 낫는다는 말을 듣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여자들의 줄 행렬이 보인다.

 

어디서 보는가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가까이 있으면 전체가 보이지 않는다. 떨어져 있어야 전체가 보인다. 높은 곳에서 내려보아야 전체가 보이고
아름답게 보인다. 두바르니크에서 바라본 전경은 파라다이스와 같은 아름다운 전경이다. 야경 또한 아름답다.

 

바다의 색깔이 다르다

 

아드레해의 에멀드 빛과 같은 바닷물 색깔에 감탄 그자체이다. 바다의 색깔은 날씨,ᆞ기온ᆞ,구름의 이동에 따라서 형형색색 다르게 보인다고 한다. 자연의 신비의 놀라움에 감탄하게 된다.

 

석회석의 신비

 

시냇물이 흐르다가 나무 오염물질 등이 엉기어서 오랜시간 굳어져서 석회석이 되어 많은 호수와 폭포를 만들어 절경을
자아낸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을 통해서도 신비한 정경을 자아낸다

 

비오는 짤즈부르크

 

장대비가 어제 저녁부터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그 아름답고 유명한 도시가 계속 내리는 비 앞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알프스 산맥ᆞ도시의 전경ᆞ케이블 전경 등 어떤 기압의 영향하에 있느냐에 따라 경치도 달라진다.

 

들어갈 수 없는 안 후스 박물관

 

오후에 50%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체스키마을 호텔을 떠나다. 그 전날 체코 대통령이 우리가 머무는 숙소에 머문다고 해서 뭔가 복잡하다. 이곳 대통령 경호나 권력의 힘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의원내각제이기도 하지만 대통령이 없어도 나라가 전혀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가 자못 부럽다.


타보르 박물관에 들어가려고 후스광장 주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관광객이 아직은 많지 않은데 이상하다 결국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겼다. 우리가 전날 미리 예약하고 준비했는데 자국에 있는 학생들이 150명 단쳬로 왔기 때문에 양보하는 것이 법이요 원칙이라고 주장한다. 하는 수 없이 프라하로 일찍 이동해서 격이 높은 식사를 했다. 현지식 족발 새끼갈비 콜라 등의 현지식을 했다.

 

종교개혁의 불씨

 

루터는 종교개혁을 이루기 위하여 95개 조항을 붙인 것이 아니라 면죄부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이에 대해 성경적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한 시도였지만 이것이 생각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다.

 

너와 나는 다르다를 틀린 것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통일을 위한 기도

 

동독과 서독의 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던 니콜라이 교회앞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다.
독일의 통일은 3가지 실수의 작품이라고 한다. 서독의 총리와 동독의 서기장과 언론의 발표 sofort (죽시) 인간적으로 보면 실수 같지만 배후에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다. 


루터가 파문당한 후에 작센 선제후인 프리드리히의 보호아래 바르트부르크성에서 융커 와르크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숨기면서 1521년부터 2년 동안 저술에 정진하였다. 신약성서를 그리스어에서 독일어로 번역하였다

 

보름스 제국회의장

 

루터가 자신의 입장을 변호했던 제국회의장에서 조용한 가운데 예배를 드리다부족하지만 설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다. 감사한 것은 예배를 마치자마자 여행객들이 모여들었다. 마침 그때에 일찍 운동하려왔던 현지인들이 우리의 예배를 지켜보며 내주는 강한 성이라는 찬송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떠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이 대학은 1556년 오토 하인리히 선제후의 종교개혁으로 카톨릭대학에서 신교대학으로 전환되었다고 한다. 원숭이 상 앞에서 사람이 아무 생각이 없으면 원숭이 같다는 교훈을 준다고 한다. 몇몇 한국 관광객이 머리를 그 안에 집어넣어 사진을 찍는다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정말 늘어간다.
히이델베르크 고성에 쿠니쿨라를 타고 올라갔다. 지하실에는 거대한 술 창고가 있다.

 

 

순례일정피드백

 

함께하는 시간이 좋았다. 다음에는 청교도의 발자취,보스톤,영국 등 순교자들의 여정을 다녀오는 코스를 잡는 것이 좋겠다. 자연의 들꽃, 바위 하나 하나가 감동이다. 식사,잠자리가 너무 좋다. 융플라우에 웅장한 눈 가운데 아래에는 작은 들풀에서, 그림 같은 집이 너무 아름답다. 모든 것이 은혜다.

 

이태리는 이혼율이 적다고 한다

 

결혼은 교회에서 해야 한다. 이태리 이혼율이 교회에서 하기 때문에 가장 낮다고 한다. 물론 이혼하면 남자들이 절대불리하기 때문에 엄두를내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이혼율이 40%라고 한다. 결혼을 예식장에서 너무 가볍게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가 하는 우려를 해본다. 교회에서 결혼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회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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