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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인 승리의 비결(엡 6:10-17),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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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복은 누구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그러면 저주는 누구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잠언 333절 말씀입니다.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복과 저주는 모두 하나님께로 옵니다. 하나님은 신명기에서 약속한 것처럼 율법을 순종하지 않는 자들과 집에는 저주를 임하게 하십니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복을 베푸십니다.

 

마귀가 저주를 베푸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마귀는 우리에게 병이나 고통을 주는 자가 아니라 미혹을 시키는 자입니다. 요한계시록 129절 말씀입니다. "큰 용이 내어 쫒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어 좇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어 좇기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마귀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귀는 아주 교묘하게 사람을 미혹시킵니다. 마귀는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당신을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사단은 아내 하와를 먼저 미혹시킵니다. 이어서 아내 하와를 통해서 남편 아담을 미혹시킵니다. 마귀는 위하는 척 하면서 우리를 멸망시키는 자입니다.

 

오늘날 사단은 염려를 통해서 우리를 미혹시킵니다. 베드로전서 58-9절 말씀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많은 것들로 염려할만한 일들이 생깁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그 많은 염려들을 다 맡겨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귀는 당신을 좌절하게 만들고 넘어뜨립니다.

 

신앙은 계속되는 전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과는 싸우지 마시기 바랍니다. 에베소서 612절 말씀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혈과 육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악한 영들 곧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마귀의 궤계를 대적할 수 있을까요? 에베소서 611절 말씀입니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영적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전신갑주의 첫 번째 무장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에베소서 614절 말씀입니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마귀는 하나님의 말씀에 정확하게 서있지 않은 사람을 미혹시킵니다. 마귀는 하와를 미혹하기 위해서 그녀가 진리의 말씀에 서있는지 건드려 봅니다. 창세기 3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그러나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어서 말합니다.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하셨느니라".사단은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분명하게 서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고 하와를 미혹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마귀의 공격을 받지 않습니다. 역대하 242절 말씀입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요아스 왕은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을 받는 동안에는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고 사람들의 말을 듣을 때 하나님의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였습니다. 역대하 2417-18절 말씀입니다.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외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의 말을 듣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긴 고로 이 죄로 인하여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이와 같이 사람은 누구의 말을 듣느냐에 따라 믿음이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면 공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 11911절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사람이 무엇을 가지고 묵상하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은 달라집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입힌 상처나 말에 대해서 계속해서 묵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이 그동안 잘못했던 자책감으로 계속 시달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당신의 마음에 처음에 떠오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당신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계속 당신의 생각에 맴도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당신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침마다 우리는 예레미아 애가 322-23절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기를 소원합니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또한 우리는 밤에는 시편 167절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찌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묵상하면서 잠이 들면 주의 교훈으로 마음이 다스림을 받아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에 나와서 설교 시간에 진리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내에 주시는 교훈으로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1313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마귀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고린도후서 44절 말씀입니다.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마음을 혼란하게 만들어서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마태복음 1319절 말씀입니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 여기서 악한 자는 마귀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왜 마귀는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아가는 것일까요? 누가복음 812절 말씀입니다.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고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마귀가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아갑니다. 우리가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어 있지 않을 때 마귀는 우리에게 가라지를 덧뿌리고 갑니다. "마태복음 1325절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여기서 가라지를 뿌리고 가는 원수가 누구일까요? 마태복음 1339절 말씀입니다.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즉 가라지를 뿌리고 가는 원수는 마귀입니다.

 

그러면 가라지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의 사상, 철학, 전통, 유행입니다. 골로새서 28절 말씀입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세상의 지식과 학문으로는 마귀의 공격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어야만 마귀의 공격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한 쪽 귀로 듣고 흘러 보내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판에 말씀이 새겨져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예를 들면 가롯 유다는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것에 대해서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스스로 뉘우쳤습니다. 그러나 가롯 유다의 마음속에는 말씀이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정죄의식에 사로잡혀서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저주하고 맹세하면서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의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심히 통곡하고 회개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261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자기의 마음속에 말씀이 있고 없고가 이렇게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사도행전 1711-12절 말씀입니다. 당신은 생활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 무엇을 의지하여 판단을 내리십니까? 다윗은 항상 중요한 순간마다 "주의 말씀이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항상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베뢰아 교인들은 항상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간직하였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말씀이 있으면 범죄하더라도 회개하고 쓰임받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없으면 주님을 멀리하게 되고 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고 복 있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어디를 가든지 세워 주십니다. 매시간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계속 듣는 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분명하게 깨달아서 가라지를 뿌리지 못하게 하고 승리하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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