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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부터 4박 5일 미션 트립 일정을 은혜롭게 마쳤다.
부모가 버린 사람들,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사람들, 외모가 뒤틀린 사람들, 사람들이 싫어하는 표정에 상처를 받는 사람들과 함께 인사하며, 식사하며, 섬기기 위하여 우리 일행 16명은 성도들의 기도 덕분에 혼연일체가 되어 새벽 5시 40분부터 새벽기도, 아침부터 환자 치료를 위한 동행, 축대 작업을 위한 모래 삽질, 무거운 돌 이동, 환자들을 위한 가아제 자르기와 접기 등, 하루가 정말 긴 하루를 보냈다.
짧은 시간 동안 그들을 섬기면서 우리는 오히려 감사의 조건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지 또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들을 위하여 계속해서 섬기는 두 내외분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눈물을 흘리며 그곳을 떠났다.
이제 1박 2일 동안의 투어 일정에 들어갔다.
38도 이상의 폭염 가운데 우리는 여러 군데 여행을 하면서 그동안 섬김의 그 장소, 그 시간을 그리워하며 그곳에 다시 가고 싶다고 말한다.
단순한 여행보다 남을 위한 섬김의 시간이 그만큼 보람이 있고 가치가 있음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우리 일행이 연합하여 함께 나누는 시간이 어찌 그리 보배로운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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