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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라(약 3:1-8),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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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일단 어떤 소리의 파동이 생겨나면 그 파동은 우리에게 충분히 복잡한  도구만 있다면 언제든지 그 음파를 포착해서 재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언어의 온도라는 책을 쓴 이기주 작가의 책 리뷰에 이런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나는 인간의 말이 나름의 귀소 본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말이라는 흉기에 찔린 상처의 골은 너무 깊어서 좀처럼 봉합되지 않는다. 어떤 말은 그 상처의 틈새로 파고들어 감정의 살을 파헤치거나 알을 낳고 번식하기도 한다. 말로 생긴 상처가 좀체 사라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야고보서에는 우리가 당하는 시험 가운데 가지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지는 돈에 대한 시험과 다른 가지는 말에 대한 시험입니다. 야고보서 2장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사람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 지를 길게 다루었습니다.  

 

야고보서 3장에는 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폐해가 심각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것을 강력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본문 2절입니다. 우리가 실수가 많으니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실수가 많은데 말에 실수가 없다면 그는 온전한 사람입니다. 그만큼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쌓은 것이 말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말에 실수가 없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스릴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말을 많이 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본문 1절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우리가 심판을 받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말을 많이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심판이 있기 때문에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선생은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만큼 말로 인해 영향을 크게 끼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마가복음 9 42절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작은 자들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로마서 3 13, 14절입니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임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우리가 뱉은 말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주 공간에 어디에 저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말에 대한 심판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마태복음 12 36, 37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니.

1. 말의 실수가 없어야 할까요?

말의 위력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입니다.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잠언 18 21절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말은 배의 키와 같습니다. 본문 4절입니다.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재갈이 말의 방향을 정하고, 키가 배의 방향을 정하는 것처럼, 혀는 인간의 삶의 방향을 정합니다. 재갈과 키가 맹렬 말과 폭품을 제어하는 것처럼 혀는 삶을 제어하는데 핵심 요소입니다.

 

또한 불이 많은 나무를 태우는 것과 같이 혀는 살제로 엄청난 해를 끼칠 수가 있습니다. 본문 5절입니다.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것을 자랑하는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작은 혀가 많은 나무를 불태우는 것처럼 불의한 말은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더럽히게 됩니다. 본문 6절입니다. 혀는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우리 지체 중에서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말로 상처를 주고 불로 태우는 것은 지옥불에서 나옵니다. 분노 중에 악한 말을 하면 자신에게 독이 되고 상대에게 돌이킬 없는 상처를 안겨주게 됩니다. 결국 말로 인해 자신의 인격 전체가 파산 당하게 됩니다. 수레바퀴가 쉬지 않고 돌아가는 것처럼 악한 말은 계속해서 해로운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런데 악한 말의 출처가 어디일까요? 지옥의 불에서 가열되는 것입니다.   

2.말의 실수를 제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절입니다. 우리가 말의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는 여러 가지로 죄를 짓지만 말로 죄를 짓지 않는다면 참으로 온전한 사람일 것입니다. 참된 경건은 혀를 제어합니다. 야고보서 1 26절입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겅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히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사람이; 경언은 것이라 했습니다.

 

3절에 보면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려고 몸을 제어하는 입니다. 재갈은 쇠로 만들어 굴레에 달라 끝에 고삐를 매어 부리는 것입니다. 재갈을 말의 입에 놓으면 입이 아프기 때문에 말을 안들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혀를 제어하게 된다면 삶을 제어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입을 제어할 있는 사람은 몸의 다른 지체를 억제할 있습니다. 재갈이 말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처럼 혀는 개인의 운명을 결정할 수가 있습니다.

 

다른 악들은 나이가 들거나 시간이 경과되면서 바로 잡아집니다. 하지만 혀의 해로운 영향은 가장 이른 시기부터 나중까지 계속됩니다. 혀를 길들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저자는 혀를 길들이는 것은 궁극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혀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본문 7, 8절입니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사람이 길들일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쉬지 아니하는 악이라는 것은 언제나 돌발하기 쉬운 것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 10절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마음 속에 분노를 해결해야 말이 성령에 의해 통제될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같아서 상처받은 가슴을 치료해 줍니다( 12:18). 시편 34 12, 13절입니다. 생명을 사모하고 연수를 사랑하여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혀를 악에거 금하며 입술을 거짓말에 금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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