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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하나님의 연단을 기쁨으로 인내하라

by liefd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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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통제를 받지 않는 국가나 대통령이나 독재자나 군대는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세상의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 이유를 우리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성경은 비록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여전히 세상 나라를 다스리신다고 말한다.

 

불신자들도 하나님의 통제를 받는다. 다니엘서 428-37절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을 자신의 공로로 치하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을 겸손하게 만들어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32) 깨닫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알면 여러 가지 확신을 갖게 되어 마음에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첫째, 절대주권을 행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각 개인의 삶에 개입하셔서 그의 일상생활을 섬리하신다는 확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확신은 우리에게 큰 위로를 준자.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돌보시고, 보호하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섭리하시며, 선을 이루신다는 확신을 할 수 있다. 상황이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고 어렵게 보여도 하나님은 그런 상황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 가신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8:28).

 

셋째,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그 무엇도 우리를 해할 수 없다는 확신을 할 수 있다. 시편 347절은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시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그 어떤 고통이나 시련이나 불행이 우리 앞길에 닥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섭리해 이루실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시련의 의미

인생을 살다 보면 시련은 불가피하게 따라오기 마련이다. 시련에 부딪힌 상황에서 행복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강하고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의 군대를 육성하고자 하신다.

 

시련을 당하게 되면 우리는 대개 감당하기 어렵다며 믿기 어려운 표정으로 불평을 토로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련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그분의 신실하심을 보여주시기 위해서다. 무엇이든지 삶을 통해 직접 체험하지 못하면 참된 진리가 될 수 없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보지 않으면 시편 23편이 살아있는 진리가 될 수 없다. 시련은 우리를 절망에 빠뜨릴 수 없고, 영적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당신의 반응에 달려있다.

 

시련을 통한 성장

어떤 종류의 시련이 직면하든지 (질병, 경제문제, 반목, 소외, 원한 분노 등) 우리는 그것을 인생의 퇴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은 다르다. 하나님은 시련을 영적 성장의 기회로 생각하신다.

 

시련에 부딪히면 우리는 내가 저지른 일의 결과인가? 마귀가 준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인가? 와 같은 식으로 그 원인을 궁금해 한다. 구체적인 원인은 알 수 없어도 신자의 삶에 닥치는 시련은 하나님의 허락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사야 558-9절은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보다 높다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모두 이해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따라서 시련의 원인을 찾는 것보다 시련 앞에서 올바른 태도를 취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련을 허락하시는 이유를 몇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시련의 이유를 이해해야만 시련 앞에서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부응할 수 있다.

 

첫 번째 이유 :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으시기 위해

 

주님은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의 눈을 멀게 하셔서 그의 관심을 사로잡으셔서 이방인을 위한 택한 그릇으로 사용하셨다.

 

두 번째 이유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불순종하면 징계하신다. 히브리서 125-6절에 보면 주께서 그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신다고 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시련이 찾아왔을 때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다.

 

세 번째 이유 : 우리를 돌아보게 하시기 위해

 

우리는 시련이 찾아올 때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가? 과연 그분이 원하시는 일을 행하고 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마음에 떠오르는 죄를 고백한 후에도 시련은 여전히 계속될 수 있다. 과거의 잘못된 성품이나 습관 때문에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신자들이 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 잘못된 자존심, 하나님에 관한 잘못된 생각 등을 고쳐주실 목적으로 시련을 허락하셔서 우리 자신을 깊이 성찰하게 하신다.

 

네 번째 이유 : 악을 미워하시기 위해

 

한 때 마약, , 성적 쾌락에 빠졌다가 믿음을 통해 자유롭게 된 사람들은 한결같이 죄에 대한 증오심을 표출한다. 그들은 고통스럽고 무기력하고 희망이 없었던 지난 날의 경험을 통해 한때 쾌락의 수단으로 삼았던 악한 습관을 미워하는 법을 깨닫게 되었다.

 

다섯 번째 이유 : 삶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정하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가 그릇된 목표를 위해 살아갈 때 처음에는 미풍과 같은 작은 시련을 허락하셔서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게 한다. 그런데도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태풍과 같은 큰 시련을 주신다. 그러나 태풍과 같은 큰 시련조차 무시할 경우에는 하나님은 잠시 손을 떼시고 시련의 도가니를 통과하게 하신다.

여섯 번 째 이유 :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제물을 바치라고 명령하셨을 때 이미 그 결과를 알고 계셨다. 하나님의 목적은 일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브라함이 얼마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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