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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세의 징조(요한계시록 6:12-17)

by liefd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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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계속해서 충격적인 사건들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얀마와 중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소고기 수입을 둘러싸고 광우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근간에 이러한 사건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과연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러한 현상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겠지만 근간에 일어나는 사건들은 말세의 징조들 가운데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마태복음 24장 3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제자들의 이러한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말세에 일어날 일들에 관해 마태복음 244절부터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맣세에 나타나는 첫번째 현상은 마태복음 245절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자신이 그리스도다, 메시야라고 하면서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 사람을 미혹합니다. 이것이 말세가 시작되면서 일어나는 첫 번째 사건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미혹이 그동안 계속 일어났기 때문에 우리는 말세의 징조의 현상으로 보기 보다는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이 또 하나의 미혹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말세의 징조에 관한 기록이 요한계시록 61절에서 81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소위 말해서 일곱 인을 떼는 사건이 바로 말세의 징조입니다. 요한계시록 61-2절입니다.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첫째 인을 떼자 흰 말이 등장합니다. 그 탄자가 활을 가졌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합니다. 여기서 흰 말에 대해 그리스도다, 적그리스도다, 복음이다, 선교다, 교회다,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흰 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말세의 첫 번째 나타나는 현상이 사람의 미혹이기 때문에 흰 말의 의미를 그렇게 해석해야 합니다.

 

말세에 나타나는 두 번째 현상은 마태복음 246-7절 말씀입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서 난리의 소문이 나고, 민족이 민족을 ,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납니다. 즉 전쟁이 많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은 요한계시록 63-4절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둘째 인을 떼는 순간 붉은 말이 나오고 그 탄 자가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전쟁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마태복음 24장에 나타나는 말세에 나타나는 두 번째 현상은 요한계시록 6장에 일곱 인 가운데 둘째 인을 떼실 때 나타나는 징조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말세에 일어나는 세 번째 현상은 마태복음 247절입니다.

 

“...처처에 지진과 기근이 있으리니...즉 말세의 징조 가운데 하나가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납니다.

세계적으로 기근으로 인하여 죽어가는 사람이 하루에 8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미 기근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가까운 북한에도 식량난으로 인하여 수많은 아이들이 죽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 번째 인을 떼는 장면이 요한계시록 65-6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한 데나리온은 남자의 하루 일당인데, 요즈음으로 치면 대략 7 만원 정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밀 한 되가 7 만윈 이고, 보리 석 되가 7만원이라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매매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밀가루 가격이 배 이상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게다가 오일 쇼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부담과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말세에 나타나는 네번째 현상은 누가복음 21장 11절입니다.

 

...전염병이 있겠고...“여기서 전염병은 곧 사망을 말합니다. 요한계시록 67-8절입니다.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넷째 인을 떼는 순간 청황색 말이 나옵니다. 그 탄자의 이름은 사망입니다. 이와 같이 마태복음 24, 마가복음 13, 누가복음 21장에 기록된 말세의 징조와 요한계시록 6-8장에 나타난 현상은 일치합니다.

 

말세의 나타나는 또 다른 현상은 순교입니다. 마가복음 139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이것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일어날 환난이 아니라 순교자의 수가 차기까지 많은 핍박을 받고 순교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L 즉 순교가 일어난 후에 전세계에 복음이 전파됩니다.

 

말세에 나타나는 다섯번째 현상은 요한계시록 69-11절입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니이까 하니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순교한 영혼들이 하나님의 제단 아래에서 자신들의 피를 신원하여 주시기를 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그 수가 차기까지 잠시동안 쉬라고 하십니다. 즉 순교자의 수가 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미혹, 전쟁, 지진과 기근, 사망에 이어 다섯 번째로 순교가 많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말세에 나타나는 여섯번째 현상은 요한계시록 612-17절입니다. 

 

요한계시록 612-13절 말씀입니다. 내가 보니 여섯 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같이 검어지고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가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서ㅕㄹ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얼마 전 미얀마와 중국을 강타한 지진을 통해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지구의 한 부분분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여섯 째 인을 떼실 때에는 천체에 이상이 생기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 옮기울 정도로 엄청난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또한 여섯 째 인을 떼실 때에 나타나는 또 다른 현상은 세계대전의 조짐이 나타납니다. 요한계시록 71절에 보면 네 천사가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그런데 네 천사가 붙잡고 있는 전쟁은 과연 어떤 전쟁일까요? 요한계시록 913-16절 말씀입니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 ,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네 천사가 놓이게 됩니다. 그들은 년, , , , 24시 간 안에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된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 917-18절 말씀입니다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 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맓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이스라엘 민족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됩니다.

 

말세에 나타나는 일곱번째 현상은 요한계시록 8장 7-13절입니다. 

 

일곱 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 동안 고요해집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87-13절에서 천사들의 나팔 소리와 더불어 환난이 시작됩니다. 땅과 수목의 1/3,1/3바다의 1/3, 강들의 1/3, 해와 달과 별들이 어두워집니다.

 

이어서 요한계시록 13장에 짐승, 곧 적그리스도가 나타납니다. 적그리스도의 특징은 짐승의 수인 동시에 사람의 수인데 666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분명히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시점에 우리가 있습니다. 현시점을 진단한다면 말세의 징조가 구체적으로 거의 다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마 다섯째 인과 여섯 째 인을 떼는 그 사이에 있지 않은가 생각이 됩니다. 이제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고 이스라엘 민족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환난이 시작되지 않을 까 하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말세의 징조가 나타나는 오늘의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베드로전서 47-10절 말씀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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