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제자들은 슬픔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확신과 평안을 주는 말씀으로 위로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승천하신 후에 세 가지를 제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에 의하면 나의 평안을 주노라고 하셨습니다. 14장 16절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본문 13절에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면 응답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름이란 단순한 구호나 문구에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것을 세 가지 의미로 해석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공로와 중재에 의지하여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에 합당하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과 연합하여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
우리가 기도할 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때에는 부끄러워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행에 100만원 예금을 했다면 내가 돈을 찾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가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도 그와 같이 담대함이 있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의 권세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주어집니다.
요한복음 14장 14절입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장 23, 24절입니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예수님의 이름은 다른 모든 이름보다 뛰어납니다.
빌립보서 2장 9, 10절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이 이름에 꿇게 하시고.”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180문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은 그분의 중보자로서의 사역과 관련된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80문: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분의 약속들을 신뢰함으로 그분의 공로로 긍휼을 간구하는 것인데 단순히 그분의 이름을 언급함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와 그분의 중보로부터 우리가 기도할 용기를 얻고, 또한 기도에서 우리의 담대함과 힘, 그리고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소망을 얻음으로써 하는 것입니다( 요 14:13,14; 16:24; 단 9:17 2) 마 7:21 3) 히 4:14-16; 요일 5:13-15).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고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는 가운데, 그분의 공로를 이지하여 자비를 구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를 마쳐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자비를 구할 수 있는 근거는 그리스도의 약속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의 이름으로 기도할 것과 자신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중보로부터 우리가 기도할 용기, 담대함, 힘, 그리고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소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히 4:14-16; 요일 5:14).
예수님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중보자인 것을 믿기 때문에 기도할 용기와 담대함과 힘을 가집니다. 그리고 중보자의 뜻을 따라 기도할 때 반드시 응답받을 것을 확신하며 기도합니다. .
2. 왜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할까요?
예수님이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중보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예수님 한 분 밖에는 적한한 분이 없기 때문입니다(요 6:27; 히 7:25)
우리는 다른 이름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만 기도해야 하기 때문입니(히 13:15)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81문입니다.
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까?
이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의 죄악과 이로 인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생긴 거리가 매우 크므로 중보자 없이는 하나님 앞에 접근할 수 없으며,
1) 하늘과 땅에 그리스도 한 분 밖에는 그처럼 영광스러운 사역을 위해 임명받았거나 적합한 자가 없으므로,
2) 우리는 다른 이름이 아닌, 오직 그분의 이름으로만 기도해야 합니다.( 요 14:6; 사 59:2; 엡 3:12 2) 요 6:27; 히 7:25-27; 딤전 2:5 3) 골 3:17; 히 13:15).
사람의 죄악과 그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생긴 거리가 너무 멀어서 우리는 중보자 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절벽이 있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리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십 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다리를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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