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역사 신학자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인류 역사의 가장 큰 사건 세 가지를 말한다면 하나님이 인간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사건입니다." 세계의 시간 계산은 그리스도 탄생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은 주전, 오신 후는 주후로 나누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건입니다. 그것이 예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십자가는 흉악하고 소름을 끼치는 사형 집행 기구로 누구도 보지 아니하려고 하는 흉물 취급을 받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이후는 십자가는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표시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교회마다 십자가가 세워지게 되었고 사람들은 이 거룩하고 경건한 표시를 몸에 지니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사건은 죽었던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건입니다. 이것도 온 세상이 다 인정을 합니다. 전세계의 성도들이 부활절에 주님께서 다시 살아나심을 찬양하고 축하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있게 될 네 번째 사건은 예수님께서 다시 이 세상에 다시 재림하여 오시는 사건입니다. 결국 인류사는 예수의 사건이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큰 사건이요 관심이 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해에 처음 익은 곡식이나 열매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첫 열매가 신약 성경에 와서는 부활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본문 20절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열매가 모든 수확의 시작이요 보증이 되듯이 부활의 첫 열매 되신 그리스도는 모든 성도들의 부활의 보증이 되는 것입니다. 왜 잠자는 자들이라고 표현했을까요? 곧 살아날 것을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것처럼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것입니다(21절),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온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22절).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으면 여전히 아담 안에 있는 것이며, 결국은 죽은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생명의 자리에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차례가 있습니다.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께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 17절에 보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후에 마지막 때 살아있는 성도들이 부활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세상의 마지막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들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두실 때까지 다스리셔야 합니다(25절).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죽음입니다(26절). 사망은 우리 모두의 원수입니다. 사망은 많은 고통과 많은 슬픔과 함께 옵니다. 사망은 우리 주 아무도 피하지 못할 원수입니다. 사망은 멸망 받을 원수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페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셨습니다(딤후 1:10).
예수께서 부활하실 때에 죽은 성도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일어나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성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님께서 사망과 무덤을 이기신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시편 8편 6절에 하나님께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두셨다고 하셨습니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으니.“ 만물을 발 아래에 두신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기 위해서 모든 원수를 전멸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과거에도 지금도 장래에도 다스리십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제 우리의 육체는 흙으로 돌아갑니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품에 안깁니다. 그러다가 예수님 다시 오실 때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송원규 선교사님과 이은영 사모님이 왜 선교사가 되신 지 아십니까? 복음을 전하여 많은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기쁨을 누리기 위함입니다. 이제 유족들이 어머님의 소천을 통하여 에수 믿고 구원받는 믿음의 가족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두 분 선교사님들이 얼마나 눈물로 우리 가족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싶어서 기도하셨는지 아십니까?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두 분의 선교 사역의 기도의 후원자가 되십시오. 복음을 전하실 때 우리 가족 가운데 누군가가 어머님 장례식 때 은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동안 가족들이 어머님, 할머니를 섬기시느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두고두고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실 것입니다.
못한 것도 생각이 많이 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식구들의 마음이 상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앞으로 더 잘 하는 기회로 삼읍시다. 어머님께 못해드린 것 때문에 슬퍼하거나 자책김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어머님과 함께 했던 좋은 시간들을 기억하며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그렇게 기도해왔습니다. 하나님, 우리 가족들 가운데 어머님을 먼저 보낸 슬픔 때문에 예수님을 단 한 사람이라도 믿게 해주십니다. 바로 그 한 사람이 당신이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당신을 향해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 사랑을 베풀라고 당신을 그곳에 두셨습니다. 우리도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는 고백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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