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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성도의 교제의 원리와 실천, 이동원

by liefd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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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은 있어도 만남은 없습니다.예배는 있어도 교제는 없습니다.이것이 현대의 비극입니다.이것이 오늘날 교회의 비극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없습니다.우리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왜냐하면 우리에겐 사랑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어느 카타콤의 벽에 새겨진 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단 거듭나게 되면 우리는 교회라는 하나의 공동체 안에 속하게 됩니다. 교회 생활은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의 경험입니다. 


영국의 리버풀 항구에서 정기 여객선이 출항하려는데 어떤 신사 한 사람이 배에 오르다 말고 갑자기 뒤로 방향을 돌려 선착장으로 뛰어내려갔습니다. 배에 오른 많은 사람들이 다 사랑하는 가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신사는 자신을 환송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못내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그는 선착장에서 물끄러미 배를 구경하고 있던 어린 소년 한 명을 찾아내었습니다. 신사는 소년에게 동전을 한 움큼 쥐여 주더니 자신이 배를 타고 떠날 때 하얀 손수건을 흔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고독한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 모임을 통해서 만남의 사건을 체험해야 합니다. 단순히 모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임 가운데서 격려는 모임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는 모임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형제 자매를 만나야 합니다. 우리가 형제 자매를 만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합니다.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히브리서에 쓰인 "격려"는 이와 같은 의미로 보면 맞습니다. 격려하려면 우선 같이 있어야 합니다. 슬픔을 당한 사람, 억울함을 당한 사람, 마음 속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과 같이 있어 주는 것이 격려의 시작입니다.  

아버지가 용서하셨음을 깨달은 아들은 아버지에게 죄를 고백합니다(21절). 감히 아버지 아들이라 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진정한 용서와 사랑을 받고 나서야 진정한 회개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 이웃을 하나님이 지으신 인격체로서 조건 없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둘째, 이웃의 죄와 허물, 약점을 담당해야 합니다.

 

셋째, 죄 문제가 아닌 모든 일에 대해서는 관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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