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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다니엘 6:4),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6.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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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은 바벨론의 포로로 사로잡혀 온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본래 포로로 사로접혀가는 사람은 대부분 우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니엘 역시 이스라엘의 왕족과 귀족 신분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어떤 꿈을 꾸었는지를 알려주고 해석해 주었습니다(2:27). 이 과정에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에게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는 그 꿈의 내용을 왕에게 아뢸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다른 박수들과 지혜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서 왕이 요구하신 것은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에는 그것을 보일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2:11).

 

그러나 제가 믿는 하나님은 왕에게 장래 일을 나타내시기 위해 꿈을 꾸게 하신 것입니다. 이에는 느부갓메살 왕이 다니엘에게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었습니다(2:46). 다니엘은 왕궁에 있게 되고 그의 세 친구 역시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는 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은 그 꿈에서 본 것을 가지고 금신상을 만들어 자신을 높이는데 이용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금신상 앞에 절을 하지 않는 다니엘의 세 친구를 평소보다 칠배나 더 뜨겁게 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던졌습니다. 얼마나 뜨거웠던지 불꽃이 세 사람을 붙들고 던진 사람을 태워서 죽였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불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않고 겉옷 빛고 변한 것이 없고 불 탄 냄새도 없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사람을 구원할 신은 하나님 밖에 없다고 조서를 내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부갓네살 왕은 교만하게 행하다가 들짐승처럼 풀을 먹으면서 지내다가 하나님이 나라를 다스리시는 줄 깨닫게 됩니다.

 

그후 느부갓네살 왕이 죽고 그의 아들 벨사살 왕이 등극하게 됩니다. 벨사살 왕은 귀족 천명과 잔치를 베풀다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온 금, 은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다른 신들을 찬양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왕궁 촛대 맞은 편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 글자를 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왕이 얼굴빛이 변하고 다리의 마디가 녹는 것처럼 풀리고 무릎이 부딪힐 정도 떨게 됩니다. 그 글자를 그 누구도 해석하지 못하지만 다니엘이 왕의 시대는 끝났다고 해석해 줍니다. 이로 인해 고레스 왕이 보낸 다리오가 바벨론 왕을 멸망시키게 됩니다. 이제 페르시아 시대로 넘어가게 됩니다.

 

 

1.다니엘은 털어서 먼지가 안나는 사람입니다

 

다리오는 고관 120명으로 하여금 전국을 통치하게 하였는데 그들 위에 총리 셋을 주었습니다. 그 세명 가운데 한 사람인 다니엘은 다른 총리들과 모든 고관들 위에 뛰어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들이 다니엘을 시기 질투하여 고발할 근거를 찾으려고 했지만 다니엘에게서 아무런 허물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니엘서 64절 하반절에 보면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었습니다. 다니엘은 아무리 털어도 먼지가 날 게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크리스찬들에게는 털어지도 먼지가 안나는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털어서 먼저 안나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고 할 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찬들은 털어도 먼지가 안나는 소문이 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상 사람들은 지금까지 다 그렇게 해도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아? 이러한 모습을 우리 사회에 보여준다면 교회를 바라보는 시간이 확 바뀔 것 같습니다.

 

2. 다니엘은 신앙의 칼라가 분명한 사람입니다.

 

바베론의 포로로 사로잡혀 왔지만 궁정에서 제공하는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고 뜻을 정하였습니다(1:8). 책임자에게 앞으로 열흘 동안 자신은 채소를 먹으면서 고기를 먹은 사람과 비교하여 윤택한 여부로 시험해 주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보이는지라(1:17).

 

다른 총리들과 고관들이 세상 법적으로는 도저히 걸고 넘어질 게 없기 때문에 신앙적인 것으로 고발하려고 작정합니다.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왕에게 나아가서 왕 이외에 다른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넣어도 좋다는 조서에 왕의 인장을 찍어 공포합니다. 다니엘인 이 조어에 왕의 인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대로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6:10).

 

정치인들이 자신의 표를 위하여 신앙의 칼라를 적당하게 하는 사람들이 이외로 많습니다.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을 얼마동안 쉬거나 시간을 바꾸어 기도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한참 예민한 시기에 창문을 닫아 두고 하나님께 기도해도 될텐데 그것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그 어떤 것도, 사자굴 속에 들어가는 죽음의 위협에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니엘을 고발하려고 하는 무리들이 왕에게 나아와 다니엘이 왕의 금령을 어겼다고 아룁니다.

그제서야 왕이 이 말을 듣고 다니엘을 구명해 보려고 애를 썼지만 어떻게 손을 쓸 재간이 없었습니다.

 

왕이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 속에 넣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항상 섬기는 너의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그리고 돌을 굴려다가 굴 어귀를 막고 왕이 그의 도장과 귀족들의 고장으로 봉하였습니다. 이는 다른 누구도 다니엘에 대한 조치를 고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왕이 궁에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오락을 그치고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갔습니다. 왕이 슬퍼서 소리를 지릅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였느냐? 사자 굴 속에서 다니엘이 왕이시여 만수무강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들을 보내어 사자의 입을 봉하게 하셔서 나를 상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왕이 다니엘을 사자 굴속에서 올라오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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