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6장 1-12절은 미련자에게 주는 교훈, 13-16절은 게으른 자에게 주는 교훈, 17-26절까지는 말에 실수가 많은 자에 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미련한 사람이 높은 지위에 오르면 여름의 눈이나 추수 때에 비처럼 무익하고 해롭습니다(1절). 자신의 지위를 남용하여 다른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안겨 주고 공동체를 무너뜨리게 합니다.
까닭없는 저주는 휙 날아가버리는 참새와 제비와 같이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저주를 퍼붓거나 상처를 주는 말을 해도 그 말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외로 사람이 주는 저주나 상처에 휘둘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민 23:8). 미련한 자가 온갖 욕설을 퍼붓고 저주를 한다고 할지라도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린 사람은 밤낮 온갖 욕설과 저주를 퍼붓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리를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에게 저주를 퍼붓는 것은 마귀적입니다. 귀신을 저주해도 아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귀신에게는 생명과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점치는 사람이나 사주팔다를 보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경고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성장 과정에서 부모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저주의 말을 듣고 트라우마가 생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면의 저주를 무력회시켜야 힙니다.
어리석은 자는 말이나 나귀처럼 다루기 힘들기 때문에 채찍이나 자갈이나 막대기로 때려야 합니다(3절). 어리석은 사람은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처주는 말을 함부로 합니다.
어리석은 자의 말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말을 계속 주고 받으면 어리석게 되고 닮아가게 됩니다(4절). 아비가일은 미련한 남편 나발과 의온하지 않고 다윗에게 찾아가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미련한 사람에게는 그 수준에 맞게 대답해야 합니다. 미련한 자를 상대하되 휘둘리지 말고 그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주어야 합니다(5절)
미련한 자의 편에 기별을 전하는 것은 취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자기의 발을 자르는 것 같이 치명적인 해를 끼치게 됩니다(6절). 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사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자기 나라 왕의 의도를 올바르게 간파하고 상대의 왕이나 나라에 대해 바르게 진단하면서 협상을 시도해야 합니다.
다리가 불편한 사람의 발이 힘이 없듯이 미련한 자의 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7절). 미련한 자에게 지위를 주는 것은 물매를 사용할 줄 모르는 자가 돌을 물매에 묶는 것처럼 어리석은 행위입니다(8절).
술취한 사람이 지껄이는 말은 손에 가시나무를 든 것처럼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9절). 미련한 자는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적용해서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게 됩니다.
미련한 자가 지나가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무작위로 활을 쏘는 것과 같아서 위험 부담이 너무 큰 어리석은 행위입니다(10절). 추천인도 없고 성격이나 배경도 전혀 모르는 사람을 그냥 불러서 일을 시키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그 사람의 능력이나 재량을 고려하지 않고 지위를 부여하면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미련한 사람은 개가 그 토한 것을 먹는 것처럼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고 어리석은 행위를 계속 반복합니다(11절, 벧후 2:20, 21).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의 특징은 반복적이며 동일한 실수와 잘못을 반복합니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보다는 자신의 미련함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더 소망이 있습니다(12절, 마 11:23).
게으른 자는 거리에 사자가 있다고 핑계하면서 침상에서 뒹구는 것을 반복합니다(13-14절).
게으른 사람은 선하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 보다 자신이 더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16절). 게으른 사람 가운데 이렇게 모든 사람보다 자신이 더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상관이 없는 싸움에 흥분하여 끼어드는 것은 사나운 개의 귀를 잡는 것처럼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17절).
이웃을 속인 후에 들통이 나면 농담으로 한 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마치 횃불을 던지거나 치명적인 화살을 쏘는 미친 사람과 같습니다(18-19절).
나쁜 소문을 퍼뜨리거나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숯불 위에 숯을 더하고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과 같이 악을 부추기고 다투게 만듭니다(20-21절). 시비가 붙을 때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작은 시비가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됩니다.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말할 때는 좋지만 큰 상처를 남깁니다(22절). 부정적인 가십은 사람들의 뇌리에 오래 남고 계속해서 오해와 편견과 선입견을 갖게 합니다.
원수는 겉으로는 위하는 것처럼 말 하지만 속에는 악한 음모를 숨기고 있습니다. 이는 싸구려 은을 입힌 토기와 같습니다(24-25절). 가롯 유다가 로마 군병을 이끌고 주님을 만났을 때의 장면입니다(마 26:47-49).
다른 사람을 속이고 모함하는 일은 처음에는 넘어가지만 나중에는 하나도 남김없이 폭로되고 드러나게 됨니다(26절, 요일 4:17-21).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파지고 돌을 굴리는 자는 자기가 그것에 치이게 됩니다. 하만과 같이 하나님은 악인의 행동에 보응하십니다.
거짓말하는 자는 상대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자는 패망하게 됩니다(28절). 거짓말하는 자와 아첨하는 자는 경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네 자식을 징계하라(잠언 29장), 김덕선 목사 (0) | 2026.04.28 |
|---|---|
| 올바른 처신(잠언 27장), 김덕선 목사 (0) | 2026.04.28 |
| 인간 관계에 대한 교훈(잠언 25장), 김덕선 목사 (0) | 2026.04.28 |
|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잠언 24장), 김덕선 목사 (0) | 2026.04.28 |
| 탐욕을 멀리하라(잠언 23장), 김덕선 목사 (0) | 2026.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