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자녀교육(히브리서 11:9-10), 김덕선 목사
지금 한국 전체 기독교인의 숫자는 861만(전체인구의 18%) 정도입니다. 주일학교에 출석하는 비율은 10%, 80만에서 100만 정도라는 예기입니다. 주일학교에 출석하는 N세대의 수는 80만에서 100만 정도라는 얘기가 됩니다. 2040년에는 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30~50대의 기독교 인구가 많아야 100만 명이 채 되지 않을 것이라는 통계입니다.
한국 기독교가 신앙의 계승에서 실패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게 됩니다. 주일날 교회에 보내겠는가> 학원에 보내겠는가? 설문지 통계에 의하면 학원에 보내겠다는 비율이 직분자가 제일 많고 그 다음에 성도, 그리고 서리집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작금의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부모가 자녀에게 왜 신앙의 유산을 왜 물려주어야 하는지 그 가치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일에 열심을 내거나 투지를 하지 않습니다.
1. 성공적인 자녀 교육의 비결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신앙의 인생의 참된 목적과 (방향)과 이유를 제시해줍니다. 신앙은 최고의 (위기)관리 능력입니다. 신앙은 인간(관계)의 마스터키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3대 가문에서 신앙의 계승이 아름답게 전수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삼대의 걸쳐서 누구의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신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일까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고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공적인 자녀교육의 모델을 위한 본문이 창세기 18장 19-20절입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사건 (전)에 찾아오셔서 말씀하신 이유는 여호와의 (도)를 자손에게 가르쳐 행하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복을 받게 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하게 될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반드시 물려주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주시기 위함입니다. 창세기 12장 2-3절입니다.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즉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고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약속이 언제 이루어졌을까요? 갈라디아서 3장 8-9절입니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을 통하여 성취된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들이 (말씀)대로 실천하고 행동할 때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성공적인 자녀교육의 비결은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는 것과 (순종)하는 자세를 키워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자세를 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삭의 생애를 보면 그의 순종을 통해서 축복의 생애가 계속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에게 자신과 같이 믿음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시켰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사건은 아브라함의 믿음만 시험한 것이 아니라 이삭의 순종도 함께 시험하는 사건입니다. 아브라함이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고 할 때에도 이삭은 순한 양처럼 순종하였습니다(창 22:10).
물론 아브라함이 처음부터 이렇게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여러 번의 사건을 통해서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것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순간 계시의 말씀이 열리는 최고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순종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들어갈 수 없었던 영적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삭은 이 사건을 통하여 순종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삭도 아브라함에게 배운 대로 그의 아들 야곱에게 믿음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전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삭이 노년에 영적인 어두움으로 인해 속아서 야곱을 축복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개입과 간섭하심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은 그들에게 언약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장차 그들의 후손인 요셉과 그 아들들을 보호하시며 언약을 이루어 주실 것을 야곱은 축복하고 있습니다(창 48:15-16). 야곱은 자신이 죽을 날이 가까운 것을 알고 요셉에게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엄숙히 맹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창 47:29). 자신이 죽거든 애굽에 장사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매입했던 가나안 땅의 막벨라 굴에 장사하라는 것입니다(창 23:20,37:29,30).
이에 요셉은 야곱의 유언대로 행할 것을 맹세했고, 야곱은 지팡이에 의지하여 하나님께 경배하였는데 이는 외국인과 나그네와 같이 살았던 그의 삶을 특징짓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약속의 축복을 이루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과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11장 9절입니다.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동일한 약속의 유업을 받아 장막에 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약속의 땅에 있으면서 나그네처럼 살았습니다.
4. 우리는 이 세상에서 복을 받았다고 해서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나그네와 외국인처럼 잠시있다가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매 순간마다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야곱은 자신의 임종을 앞두고 요셉의 두 손자, 에브라임, 므낫세를 위하여 축복기도를 해줍니다(48:22, 신 21:17). 아브라함의 증손자 요셉도 자손 삼대가 함께 신앙생활하며 말씀을 전수했습니다. 창세기 50장 23절입니다.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자녀들을 위한 신앙교육도 중요하지만 손자를 향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신앙교육도 중요합니다(신 4:9, 6:2).
요셉도 죽으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떠나게 될 것을 말하고 자신의 유해를 가나안 땅에 묻어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히 11:22). 창세기 50장 24-25절입니다.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 인도하여 내사 이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결국 요셉이 죽은 지 약 422년 만에 여호수아가 요셉의 뼈를 가나안 북쪽 야곱의 우물이 있는 세겜에 장사지냅니다(수 24:32).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요셉의 공통된 특징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면서 하나님이 주실 영적인 복을 기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통하여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보다는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소유, 명예, 성공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어 하는 것에 더욱 마음이 빼앗겨있습니다.
5. 부모는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영적인 축복의 (가치)를 깨닫고 하나님의 방식대로 믿음의 자녀들로 양육해야 합니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다는 거룩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교회와 직장과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지도자)로 키워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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