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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 주일 설교 12

by liefd 2026.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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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신명기 6:4-9), 김덕선 목사

 

어떤 선교사님 부부가 제게 찾아오셔서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저희 부부가 선교사역을 위해 힘쓰다 보니 저희 딸에게 신경을 거의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 딸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잘라 자라줘서 삼성병원 의사로 인턴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시집을 갈 것을 생각하니깐 마음이 아파서 딸에게 엄마가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너 시집 가기 전까지 우리랑 집을 얻어서 함께 사는 게 어때! 그동안 신경 써주지 못해 미안해! 그때 딸이 대뜸 하는 말이 싫어요. 내가 필요할 때는 신경을 안썼으면서 이제 혼자 있고 싶은데 왜 같이 살아요? 눈물을 훔치면서 딸이 이야기를 하는 그 사모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자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말 무엇일까?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면서 어린이 주일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키우면서 늘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잘 해주지 못한 것 때문에 늘 마음이 찡합니다. 지나고 보면 못해준 것이 많지만 잘 자라 준 것이 너무 고맙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더 이상 아파하지 마십시오. 못해준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까지도 나중에 더 귀한 것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물론 어떤 자녀들에게는 그것이 상처로 남아서 자신은 물론 부모를 힘들게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되고, 어떤 아이들에게는 보배가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당신의 자녀들이 진정으로 성공하고 행복하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자녀에게 지식이 아닌 사는 법을 가르치십시오. 코니 노이만의 [자녀에게 꼭 가르쳐야 할 10가지] 책을 권해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지금 자녀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10가지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먼저 자녀들에게 순종하는 법을 가르치라. 자신을 훈련하는 법과 책임을 가르치라. 재능과 은사를 찾아 주라. 예의를 가르치라. 가치관을 정립시켜라. 확고한 신앙을 심어주라.”입니다.

 

출애굽 1세대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광야에서 다 죽어갔습니다. 이제 모세는 출애굽 2세대를 향하여 피를 토하는 설교를 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서 주위의 문화와 환경이 너무 좋기 때문에 그들을 따라가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구체적인 생활 지침을 알려줍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배출한 근간이 되는 말씀입니다. 소위 쉐마 교육이라는 것입니다. “쉐마란 들으라는 것입니다. “쉐마란 단순히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단계로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듣고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그리고 자녀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무엇일까요?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명기 62-3절입니다.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당신과 자녀와 손자, 즉 삼대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문이 되라는 것입니다. 잘되는 것보다는 잘 믿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할 테니 먼저 공부 잘 하고 일단은 성공하고 봐야 한다는 가르치는 것을 잘못된 것입니다.

 

어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신앙을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스스로 신앙을 가질 때까지 기다려준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아이들의 공부문제, 직장문제, 결혼문제는 신경을 쓰면서 신앙만은 자유라고 내버려두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줄 책임이 있습니다. 신앙교육은 어려서부터 실시해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이 몸에 배이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이 세상에서 신뢰하고 의지할 대상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확실하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오직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의지하게 만들도록 해서도 안됩니다. 부모는 자녀들의 인생을 돕는 자이지 책임질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언제든지 어디서나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게 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복되고 귀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것이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입니다.

 

 

자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신명기 65절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단순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요 기쁨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입니다.

 

자녀들이 내가 낳았지만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 자녀들을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기 때문에 존귀한 자로 여겨야 합니다.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존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관계를 치유하는 힘, 존엄이라는 책을 쓴 도나 헉스는 이렇게 역설합니다. “사람의 타고난 가치와 소중함은 그들이 어떤 행위를 했다 할지라도 존중되어야 한다.”

 

우리는 존엄-가치와 소중함을 갖고 타고 났다는 느낌-에 대한 열망을 공통적으로 갖는다. 우리가 가치있다고 느낄 때, 우리가 소중하다고 인정받을 때, 우리는 만족한다. 우리가 맺는 관계에서 상호 자존감이 인정받고 존중될 때 우리는 서로 마음이 통한다. 자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가장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인정하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하나님이 죄책감을 부추기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하나님은 네가 거짓말하는 것을 다 아셔.“ 물론 이런 것을 지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더 많이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녀들은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진정한 순종과 변화는 바로 이때에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통하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심어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15:10).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30:2, 6).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기 때문입니다(5:5).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충만하게 역사하십니다(5:32).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사랑하고, 항상 사랑하고, 대대로 사랑할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와 잘 통하고 하나님과 잘 통하기만 하면 잘 풀리는 인생이 됩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하고 헌신하는 것을 어려서부터 확실하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공경하고 순종할 뿐 아니라 사랑의 반응을 보이기를 원하십니다. 자녀들이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전인격적으로 하냐님을 사랑하도록 해야 합니다. 생활 가운데 하나님을 최고로 여기는 것을 확실하게 뿌리내리게 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생활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최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무서워서(경외) 순종하지만 나중에는 사랑해서 순종하게 됩니다. 이것이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부모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말씀의 자극을 계속해서 받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은 눈으로 보고 듣는 것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말씀을 손목에 매라는 것은 말씀을 생활화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이마에 두르라는 것은 말씀을 우리의 생각과 판단의 기준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집 문설주와 대문에 걸어두라는 것은 집에 들어오고 나갈 때 말씀의 자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왜 우리는 후회할 줄 알면서도 똑같은 일을 반복할까요?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려서부터 경건의 습관이 몸에 베이게 해야 합니다. 찰스 두히그가 쓴 습관의 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습관이 형성될 때에서 우리의 뇌에서 세 가지 단계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첫 단계가 신호입니다. 신호는 우리 뇌에게 자동 모드로 들어가 어떤 습관을 사용하라고 명령하는 자극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반복행동입니다. 반복행동은 몸의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심리상태나 감정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마지막 단계는 보상입니다. 보상은 뇌가 앞으로도 계속 기억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신호-반복행동-보상이 반복되면 습관이 형성됩니다.

 

모처럼 휴일을 맞이할 때 자녀들과 야외에 나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녁 시간이나 아침 시간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집안 일을 할 때나 자동차를 타고 외출할 때, 여가 활동을 즐길 때 진리의 교훈을 나누십시오. 자녀들과 잠지리에 누울 때에도 영적인 대화를 나누십시오. 믿음의 대화를 나누며 말씀을 생활 가운데 적용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가정이 가장 행복한 가정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자녀들은 부모에게 성경에 대한 질문을 항상 해야 합니다(12:26, 4:21).

 

자녀들이 어렸을 때 사랑과 돌봄을 통하여 애착 관계를 형성하기는 가장 필요합니다. 잘못된 습관을 고쳐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주눅이 들게 해서는 안됩니다. 무조건적인 사랑과 충분한 사랑의 공급과 더불어 훈계를 해야 합니다. 만약에 사랑이 부족하고 훈계가 강하면 자녀들의 마음에 분노를 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어떤 자극과 경험, 교육, 환경을 접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것이 자녀들의 무의식 가운데 형성되어 평생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인간관계의 열쇠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모든 것이 열립니다. 사랑을 제대로 주고 받아야 관계가 개선되어야 합니다. 사랑이 상대방이 느끼도록 전달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사랑이라는 기술을 자녀들에게 전수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사랑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언어가 다릅니다. 이를 사랑의 언어라고 부릅니다.

 

녀가 어떻게 할 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행복해 하는지 그 언어를 구사해야 합니다. 인정하는 말, 함께 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꼭 들어야 할 7가지 말이 있습니다. “너는 중요한 사람이야.” 불안해 하지마, 너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너를 사랑해, 참 잘했어, 그건 안돼, 넌 하나님의 자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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