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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버이 주일 설교 16

by liefd 2026.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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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효도(열왕기상 8:26), 김덕선 목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아메리칸드림이라는 주제로 165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당신은 언제 성공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8위 명성을 얻는 것, 7위 부자가 되는 것, 6위 권력 또는 영향력을 갖는 것, 5위 자기 분야의 정상에 서는 것, 4위 자신을 존경하는 친구를 갖는 것, 3위 행복한 인간관계, 2위 행복한 결혼. 그렇다면 1위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존경받는 부모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반성문이란 책에서 저자는 이 기사를 인용하면서 자신이 실패한 자녀 교육의 원인을 이렇게 지적합니다. ”어리석은 부모는 자녀를 자랑거리로 키우려고 하지만,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의 자랑거리가 되고자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부모노릇을 잘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나태주 시인은 부모노릇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낳아주고 길러주고 가르쳐 주고 그리고도 남는 일은 기다려주고 참는 것이다. ”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 제 5계명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왜 공경하라고 하셨을까요? 신명기 2816절입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부모 공경은 시대가 바뀐다고 해서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 공경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만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 공경은 내 방식대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령한 대로 해야 합니다.

 

 

1.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통해서 태어나고 사랑받고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 공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진정한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들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녀의 입장에서는 부모가 존경받을만 하기 때문이 아니라 부모 그 자체 때문에 공경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어떤 부모는 공경하고, 어떤 부모는 공경하지 말라고 조건을 두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부모 외에도 하나님께서 권위를 주신 모든 윗사람을 공경해야 합니다(벧전 2:17). 자녀들이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3:20). 사실 부모 공경은 부모의 유익보다는 자녀들에게 유익한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부모 공경을 통해서 땅에서 잘 되고 오래 사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무엇보다 부모 공경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고(3:20), 약속있는 첫 계명입니다(6:2).

 

 

2. 어떻게 부모를 공경해야 할까요?

 

성경에서 부모노릇 잘 하는 모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부모 공경을 잘 하는 자녀들을 찾는 것은 더더욱 힘들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솔로몬이고 다른 한 사람은 요셉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유언에 그대로 순종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아버지 다윗의 소원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싶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고 아들 솔로몬이 짓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819절입니다.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솔로몬은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얻기 위한 마음은 전혀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지은 것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하여 성전을 봉헌하게 된 것입니다.

 

성전을 지을 때에도 자신의 마음대로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식양대로 지었습니다(역대상 28:19; 왕상 6:38). 최고의 효도는 하나님을 향한 아버지의 소원을 자녀가 이루어드리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평소에 늘주시는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계승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살아계신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입니다.

 

물질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 또한 귀한 것입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더 귀한 것입니다. 부모님의 신앙의 유산을 잘 물려받는 것이 최고로 귀한 것입니다. 교회생활, 믿음생활 잘 하는 것이 최고의 효도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이제 확실하게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열왕기상 826절입니다.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내가 원하는 대로 부모를 공경하지 말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모공경을 통해서 하나님 공경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솔로몬의 출생은 다윗과 밧세바의 불륜으로 인해 형의 죽음 이후에 태어난 위로의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번 잘못하면 끝까지 고통을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징계 가운데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실패 가운데서도 깨닫고 돌아올 때 놀랍게 회복시켜 주십니다.

 

사무엘하 12:24-2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그의 이름을 솔로몬으로 지어준 분이 누구일까요? 다윗일까요, 집안 내력으로 붙여진 이름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보내 여디디아. 하나님께서 사랑하셨다는 의미의 이름을 지어준 것입니다. 솔로몬의 이름의 뜻은 평화, 또 다른 이름은 여디디아 입니다.

 

당신은 부모로부터 어떤 유산을 기대하십니까? 신앙의 유산이 최고의 유산입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아 7년동안 성전을 건축합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중요하게 여깁니다. 열왕기상 36절입니다.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은혜를 항상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했습니디.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의 가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네게 무엇을 줄까?라고 했을 때 지혜를 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지혜란 하나님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는 은혜를 하나님께 구했던 것입니다. 66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보고 즐거워히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가치를 알고 즐거워하였습니다.

 

부모공경은 은혜의 가치를 아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부모의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네가 땅에서 잘 되고 장수의 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부모공경이 성공과 장수의 비결인 것입니다.

 

왜 그것이 가능할까요? 은혜를 아는 사랑은 관계가 좋습니다. 은혜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은혜를 베풀 줄 압니다.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관계가 좋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성공의 비결은 관계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실력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성경에서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녀 가운데 또 한 사람을 예로 든다면 요셉입니다. 창세기 4730절에 보면 애굽에서 나를 장사하지 말아 달라는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요셉이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켰을까요? 창세기 5013절입니다.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브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로 삼은 곳이더라".

 

요셉 역시 자기가 죽을 때에 내 해골을 메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올라가라고 유언합니다. 창세기 5024, 25절입니다.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에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이것은 단순히 고향 땅에 묻히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된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요셉의 유골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출애굽기 1319절입니다.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 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350년이 지난후에도 약속의 말씀을 잊지 않고 계승되어 왔던 것입니다. 최고의 효도는 말씀의 유산을 계속 계승하는 것입니다.

 

가나안 농군 학교 김범일 교장이 말하는 효도 십계명을 몇 가지 소개해드립니다. 규칙적으로 교회에 가실 수 있도록 해드리자. 표정을 밝게 하고 웃음을 잃지 말자. 외출과 여행을 자주 시켜드리자. 자유롭게 쓰실 수 있도록 용돈을 정기적으로 드리자. 친구를 자주 만나게 해드리자.”

 

부모님을 위해 기도해 드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자, 부모님이 살아계시는 동안에 교회에 다니고 신앙생활 잘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심방을 요청해서 믿음의 식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마음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위해 기도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덕과 은혜를 본받으려고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37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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