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

어버이 주일 설교 13

by liefd 2026. 5. 6.
반응형

 

 

부모님을 기쁘게 하라(잠언  23:24-25), 김덕선 목사

 

오늘날 부모님은 자녀를 어떻게 기쁘게 할 것인지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너희들만 잘 되기만 하면 된다, 우린 괜찮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부모님들이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당연히 그렇게 해도 되는 줄 압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는 자녀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3:20).

 

성경에서 말하는 부모의 정의는 좀 더 포괄적입니다(딤전 5:1-2, 4:20-21, 45:8, 4:19, 왕하 2:122, 49:23). 웨스터민스터 대요리문답 124조는 제 5 계명에 있는 부모는 누구를 뜻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 5 계명에 있는 부모는 혈육의 부모뿐 아니라 연령과 은사에 있어서 모든 윗사람과 특히 하나님의 규례에 의하여 가정, 교회, 국가를 막론하고 우리 위에 권위의 자리에 있는 자들을 뜻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두 가지 중요한 것을 주어야 합니다. 하나는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일입니다. 그래야 아이가 만족을 얻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안정한 한계선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TV를 보고 놀기 위해 자기 싫어해도 자게 해야 합니다. 한계를 정해주는 것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거부나 금지를 경험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욕구를 충족해 주고 아버지가 금지를 맡는 것보다는 두 사람 모두가 두 가지 모두를 함께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전성수, 자녀교육 하브르타).

 

부모의 가장 큰 기쁨이 무엇일까요?

 

자녀가 잘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들이 단순히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위한 성공인가? 중요합니다. 믿음의 부모가 자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자녀가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잠언에는 부모님을 공경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10:1).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30:17). 우리는 지혜로운 자녀입니까, 미련한 자녀입니까?

 

부모 공경의 첫 번째 원리는 부모의 훈계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잠언 2322절입니다.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부모의 훈계를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부모가 갖고 있는 삶의 풍부한 경험 때문입니다.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이유는 생명을 낳아준 분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말씀을 맡은 자요, 인생의 풍부한 선배로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지혜가 있습니다(4:1-7). 자녀는 언제나 아버지의 말씀에 청종해야 실수를 줄기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어머니는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분이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늙은 어머니는 더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기 쉽습니다.

 

부모 공경의 두 번째 원리는 자녀가 지혜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입니다.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지혜로운 삶은 최고의 가치있는 삶입니다. 이것을 얻기 위하여 모든 희생과 가치를 지불하라는 것입니다.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라는 것은 한번 깨달은 진리를 결코 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경적인 원리대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디모데전서 54절입니다.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성경은 자녀가 부모를 공경할 뿐 아니라 손자들에게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특별히 경외하고 공경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보 공경을 통해서 하나님 공경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할 때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동기로 공경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되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해서는 안됩니다.

 

본문 24절입니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의인의 아버지에게는 큰 기쁨이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구체적인 삶 속에 적용하며 살아가는 자식을 둔 아버지는 크게 기뻐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입니다. 지혜로운 자녀를 낳은 부모는 그로 인해 크게 기뻐할 것입니다.

 

부모 공경의 세 번째 원리는 늘 부모를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히 큽니다. 부모 공경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진리의 말씀을 통해 지혜와 훈계를 얻고 통찰력을 구비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연세가 많아지면 자녀가 부모에게 기쁨이 되느냐. 슬픔이 되느냐가 관건입니다.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느냐, 멸시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 됩니다(10:1).”

 

자녀가 부모공경을 잘 하기 위해서는 늘 부모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면 누가 우리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까? 나이 드신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하지 못하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아프다, 외롭다, 배고프다. 용돈 달라. 그러니까 부모님이 어디가 편찮은지 늘 보살펴드려야 합니다. 외롭지 않도록 말동무가 되어 드려야 합니다. 먹을 것 잘 챙겨 드려야 합니다. 아낌없이 용돈을 잘 챙겨드려야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기쁘게 해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고 참된 생명을 누리게 하십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자녀들은 인성교육이 잘 되어 사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냅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에게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면 품위있는 언동이 나옵니다. 포용력있는 대인 관계를 맺게 됩니다. 말을 절제할 수 있는 리더가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부모공경은 이 땅에서 잘 되는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탈무드의 효도교육을 소개하고 설교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탈무드에서 효도란 두 가지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를 경외하고(Fear),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Honor). 부모를 경외하는 일은 부모에게 해서는 안될 일들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부모를 위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부모경외는 자녀가 부모의 자리에 서지도 앉지 아니하고, 부모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모공경은 부모의 의식주를 책임지고, 다니실 때 부축해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반응형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 주일 설교 15  (2) 2026.05.06
어버이 주일 설교 14  (1) 2026.05.06
어버이 주일 설교 12  (0) 2026.05.06
남자와 여자의 차이(창세기 3:11-17), 김덕선 목사  (0) 2026.05.06
어버이 주일 설교 11  (0)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