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포로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이 왜 이렇게 고통을 당하는가? 그 이유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연구한 결과 그들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민족적인 불행을 좌초하게 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에스겔 20장 23-24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또 내가 광야에서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그들을 이방인 중에 흩으며 열방 중에 헤치리라 하였었나니 이는 그들이 나의 규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율례를 멸시하며 내 안식일을 더럽히고 눈으로 그 우상들을 사모함이며.”
예수님 당시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지나친 규례와 조항을 만들어 지키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안식일에 이를 잡는 것은 허용되었으나 벼룩을 잡는 것은 불허했습니다. 왜냐하면 벼룩은 일종의 육식 동물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일하는 것도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불을 피워도 끄면 안됩니다. 물건을 여기서 저기로 옮기면 안됩니다.
예레미아 17장 22절의 의미를 오해하였습니다. “안식일에 집 밖으로 짐을 매지 말라”는 의미는 안식일에 일상적인 노동이나 직업적 업무를 계속 수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를 테면 사소한 물건, 펜 같은 것을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장사의 목적으로 상품이나 곡물들을 운반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구약 시대의 안식일, 지금의 주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안식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다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어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날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창조의 모든 과정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면서 그 날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일곱째 날을 복주사”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통하여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복받는 일은 없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면 어떤 축복이 있습니까? 주일에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시편 50편 5절에 보면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하나님께서 성도와 맺은 최고의 약속은 제사, 곧 예배드리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찾으시는 사람은 바로 예배하는 자입니다.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은 예수 믿는 표를 내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31장 1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에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출애굽기 16장 25-29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모세가 가로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육일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제 칠일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제 칠일에 백성중 더러가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제 육일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백성 중 일부가 만나를 안식일에 거두러 나갔다가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안식일에는 일해도 거둘 것이 없습니다. 혹 거둔다 해도 모이지 않고 생각지 않는 일로 인해 다 없어져 버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이틀 양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물론 잠시는 안식일에 일한 만큼 수입이 더 많은 듯합니다. 우선 손해보는 것 같아도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십니다.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신 8:18).
2.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5장 15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강한 손과 편 팔로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안식일을 지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 구원하신 목적은 안식일을 지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여호와의 절기로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레위기 23장 2-3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표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 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안식일은 누구의 안식일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안식일은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지켜야 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안식일, 즉 주일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형편에 따라서 우리가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명기 5장 15절 하반절에 보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20장 8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레위기 23장 3절에 보면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회”에 모이는 날,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모이는 거룩한 날입니다. 만약에 월요일에 시험을 치기 때문에 주일에 예배를 빠져도 될까요? 주일에 누구 결혼식에 가야 하기 때문에 예배에 빠져도 될까요? 주일에 부모님이 어디에 놀러 간다고 예배에 빠져도 될까요? 주일에 손님이 갑자기 찾아와서 예배에 빠져도 될까요? 외국에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는 경우에 그 곳에서 주일을 지키지 않아도 될까요? 주일 아침에 부부 싸움을 하고 교회에 안나가도 될까요?
또한 안식일에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까? 자기만 일은 하지 않고 밑에 사람들은 일하게 시키는 것은 어떻습니까? 출애굽기 20장 10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안식일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 일하는 사람, 심지어 짐승들까지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게 해야 합니다.
3. 안식일을 통해서 영원한 안식, 천국을 바라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95편 7-1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영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듣기를 원하노라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팍하게 말지어다 그때에 너희가 나를 시험하며나를 탐지하고 나의 행사를 보았도다 내가 사십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그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히브리서 3장 7-11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팍케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년 동안에 나의 행사를 보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니”
히브리서 11장 8-10절 말씀 다같이 읽겠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기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습니다”
가나안 땅(출 6:8)은 안식이요(히 3:11) 곧 천국을 가리킵니다(히 1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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