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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마 5:10-12),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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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기 시작할 때 우리는 고통과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팔복의 모든 덕목은 세상의 쳬계와는 정반대가 됩니다.

 

10-11절의 복있는 자들은 3-9절의 복이 있는 자들이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311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삶을 사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사람은 박해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12절에서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429절에도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으로 따라 난자를 핍박한다고 했습니다.

 

박해는 구원의 증거가 됩니다.

 

우리가 분명히 구원을 받았음을 가장 잘 보증해 주는 것 중 하나가 박해를 받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29절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박해를 받는다 하더라도 염려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위하여 세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3절 말씀입니다.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약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무런 박해를 받고 있지 않다면 ? 과연 우리가 그리스도인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삶을 산다면 세상은 분개하고 우리를 미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박해를 받아야 할까요?

 

마태복음 511절 말씀에 보면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즉 욕을 먹는 것, 박해받는 것, 여러분을 거스리는 모든 말을 듣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박해당하도록 용인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이 나를 좋아하게 하고 싶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기꺼이 좇기고, 내몰리며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여기서 욕하다는 것은 마태복음 2744절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사람들이 그를 조롱하고 놀리고 욕하고 경명하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상대방의 얼굴에 무엇을 집어 던지며 누군가를 몹시 욕하며 조롱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거짓으로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하는 경우는 참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주장할 때는 정말 참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왜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이렇게 되어야 할까요? 사실 그들은 우리를 미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미워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미워하면 너희도 미워할 것이다.

 

사도 바울 역시 갖은 핍박과 고난을 당하면서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고린도전서 412절에서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사도 바울은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요셉은 의를 위하여 형들에게 박해를 당했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 마침내 광야의 우물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끌어 내어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다니엘은 의를 위하여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자들의 입을 막으시고 그를 끌어내어 바벨론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핍박을 받는 자에게 주시는 가장 축복은 영생의 성물, 천국에 들어가는 축복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믿으면서 당하는 모든 고난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마태복음 512절 말씀에 보면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나를 씹고 흔들고 수군거리는데도 기뻐하란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크게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위를 위해 핍받을 당할 때 크게 기뻐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이유는 하늘에서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 영원을 보내는데 거기서 상이 크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우리가 핍박을 당할 때 기뻐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이전의 선지자들도 박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들이 핍박을 받았다고 해서 우리가 그렇게 당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선지자들과 같은 부류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리대로 살려다가 핍박을 받는다면 우리가 선지자들의 의로운 계보에 속해 있다는 것 때문에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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