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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곱 대접 심판 1(계 16:1-9),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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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의 공통점과 차이점

일곱인과 일곱나팔과  사이에는 막간이 있어서 찬양이 울러퍼집니다(7:9-12, 11:15-17). 일곱 대접의 심판 전에도 15:3, 4절에서 이긴 자들의 찬양이 울려 퍼집니다. 사도 요한은 성전에서 일곱 천사에게 전하는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일곱나팔 심판과 일곱 대접 심판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나팔은 땅에, 둘째 나팔은 바다에 셋째 나팔은 강과 물에, 넷째나팔은 해달별, 다섯째 나팔은 어두워지며, 여섯째 나팔은 큰 강 유브라데, 일곱째 나팔은 번개, 우레, 음성, 지진 큰 우박의 심판이었습니다.  일곱 대접의 심판 역시 동일한 영역에 심판이 일어납니다. 첫째 나팔에서 넷째 나팔까지, 첫째 대접에서 넷째 대접의 심판은 자연계에서 일어났습니다. 다섯째, 여섯째, 일곱째 대접은 어둠, 큰 강 유브라데, 번개, 우레, 음성, 지진 큰 우박의 심판이 있었습니다.

 

일곱인 일곱나팔과 일곱대접의 차이점도 있습니다. 일곱인의 심판은 1/4, 일곱나팔의 심판은 1/3의 영역에서 일어난데 반해, 일곱대접 심판은 전체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심판의 강도가 강해졌음을 보게 됩니다. 일곱나팔의 경우에는 경고적인 성격이 강하여 회개의 기회가 있지만 일곱대접은 징벌이기 때문에 회개의 기회가 없음을 보여 줍니다. 대접심판은 공개적이고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반면에 일곱 나팔의 심판은 주로 자연적인 데 반해, 일곱대접은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다릅니다. 일곱나팔의 경우에는 여섯째와 일곱째 사이에 막간이 있는데 반해, 일곱 대접심판은 막간이 없이 첫째 대접에서 일곱째 대접의 심판이  곧바로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일곱대접의 심판은 넷째 대접 심판을 제외하고는 출애굽의 10가지 재앙을 연상하게 됩니다. 당시에 애굽에 내렸던 재앙은 당시에 애굽인들이 섬기던 우상들에게 내렸던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이 참된 신입을 드러낸 것입니다. 악하고 독한 종기는 출애굽의 여섯째 재앙(악성종기), 둘째 대접은 첫째 재앙(물이 피가 됨), 셋째 대접은 첫째 재앙(물이 피가 됨), 넷째 대접은 없고, 다섯째 대접은 아홉째 재앙(어둠), 여섯째 대접은 둘째 재앙(개구리), 일곱째 대접은 우박, 일곱째 재앙입니다.  

첫째 대접 심판

2절에 의하면 첫째 천사가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났습니다.출애굽 당시에 애굽 사람들과 가축들에게, 무엇보다 요술사로부터 악성 종기가 시작되었습니다( 9:9, 11). 당시에 이스라엙 백성들에게 임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대접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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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피가 되어 바다 가운데 생명체가 다 죽습니다.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죽는 것은 엄청난 재앙입니다. 바다에 대한 심판은 큰 성 바벨론의 경제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다가 죽은 자의 피와 같이 응고되고 썩어서 악취가 진동하는 상태로 변하게 되면 그 가운데 어떠한 생물도 살 수 없게 됩니다

 

지국온난화는 해양온난화를 초래하여 미세조류에 의한 적조현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지금 전세계가 독성 미세조류에 의한 적조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수온상승과 강한 햇빛, 해수의 산성화는 바닷물을 독성으로 바꾸어 조개류, 물고기, 그리고 해양 포유동물까지 대대적으로 죽인다고 합니다.  

 셋째 대접 심판

셋째 대접 심판은 강과 물의 근원에 대한 심판입니다. 물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물의 근원이 피가 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치명적입니다.

셋째 대접의 심판에 대해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렇게 선포합니다. 요한게시록에는 바람을 잡고 있는 천사(7:1)와 불을 다스리는 천사(14:16), 물을 다스리는 천사가 있습니다(16:5).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서서 거룩하신 하나님이 이렇게 심판하시는 것은 의로우시고 합당하십니다.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피를 마시는 것이 합당하나이다.

 

사도 요한은 또한 제단에서 말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본문 7절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고 의로우시도다.” 제단에서 말하는 소리란 순교자들의 기도(6:9, 10)와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임을 알 수 있습니다(8:3-5)  

넷째 대접 심판

넷째 나팔 심판 때에는 해가 빛을 잃어 전체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습니다(8:12). 8절에 보면 넷째 천사가 대접을 해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러자 해가 뜨거워져서 사람들을 불로 태웠습니다. 작렬하는 태양과 그 열기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금년에 태양의 열기는 살인적인 뜨거움이라 무척 힘들었습니다. 반면에 요한계시록 7 16절에 의히면 성도들에게는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통을 당한 사람들은 어떤 빈웅을 나타낼까요? 9절에 따르면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니므이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 인간의 완악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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