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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사 49:14-16),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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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믿음 감정의   가지 요소에 대한 반응과 우선순위가 따라 우리 인생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어떤 사람은 '감정' 이끌려 삽니다. 감정이 그의 삶을 지배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믿음' 의지해서 삽니다. '믿음'이라는 기준이 어디에 세워졌는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사실' 알고는 있지만 믿음이 없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무엇인가를 느끼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믿으려고 합니다. 무언가를 느끼지 못하면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느낀다는 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정이 앞에 와서는 안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믿음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사실이 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야 합니다.

 

올바른 신앙은 사실에 근거한 믿음이어야 합니다. 감정은 결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감정을 앞에 두거나 믿음을 앞에 두면 신앙의 굴곡이 심하고 나중에 시험에 들게 됩니다. 언제나 사실, 믿음, 감정의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  신앙의 바른 순서는 사실, 믿음, 그 다음이 감정입니다. 사실(Facts)은 기초를 이루며, 믿음(Faith)은 사실 위에 세워지고, 감정(Feelings)은 맨 마지막으로 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의 착시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믿고 싶은 것만 믿어서 그런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 11, 12절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는지 아십니까? 로마서 1 28절에 의하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상실한 마음의 상태로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댜.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착각인가, 사실인가 점검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다는 생각할까요?

 

첫째,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본문 14절입니다.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거니와. 여기서 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며 잊었다고 생각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을 겪으면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할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렵고 힘든 상황, 달라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고 낙심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이런 상황이 계속될 있을까?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이 틀림이 없어!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우리가 기억해야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언제 사랑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믿기 이전부터 사랑하셨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안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러한 때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이 분명하고 확실하다면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도 별로 문제가 안됩니다. 오히려 기뻐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하루 하루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십니까? 누구도 사랑도 받지 못한채 심지어 하나님도 나를 사랑하시지 않을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십니다.

 

둘째, 징계를 받을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범죄하여 징계를 받을 하나님이 우리를 버렸고 잊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안됩니다. 징계를 당할 때는 현실이나 감정을 믿지 말고 약속을 붙잡고 일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징계를 통해서 우리를 깨닫게 주셔서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못된 삶을 회개하고 돌이키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잡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기회로 삼아야지 멀리하는 기회로 삼으면 안됩니다

 

지금 우리가 어떤 것을 느낄 그대로 믿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가? 물어보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많이 힘들고 어려울 있지만 그것이 운명이라고 결론을 내리지 않아야 합니다. 힘든 일이 나에게 생긴 뿐입니다. 결과가 신통하지 않다고 낙담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잠시 지나가는 소낙비에 불과합니다. 징계는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징계 중에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징계의 순간이 때로는 고통스럽지만 과정을 통과하면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는 골든타임이 되는 것입니다. 

 

2.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있을까요?

 

첫째, 인생이 흔들리는 것은 믿음이 흔들려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메시야를 보내주시고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자신의 초라한 모습과 황폐된 상황을 바라보면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잊으시고 버렸다는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어려운 삶의 현실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실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통해서 현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흔들려서 믿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흔들려서 인생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둘째, 약속의 말씀을 붙잡을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있습니다.

 

본문 15절입니다. 여인이 어찌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어미가 먹는 자식을 잊을 수가 있을까요? 자기 태에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을 어미가 있을 있을까요? 간혹 잊는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런 예외를 인정합니다. 그래서 혹시 잊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택한 가기 백성을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기억하시는지 아십니까? 본문 16절입니다. 내가 너를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항상 앞에 있나니. 내가 너를 손바닥에 새겼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을 손 바닥에 새겼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손바닥에 새겼다" 말씀하신 것은, 마치 중요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손에 기록해 두는 것처럼 결코 잊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고대에서는 종의 어깨나 그리고 이마에 주인의 낙인을 찍었습니다불로 찍힌 도장은 몸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그렇듯이 하나님께서 스스로의 손바닥에 이스라엘을 새기셨다는 것입니다잊을 없다는 뜻입니다

 

"너의 성벽이 항상 앞에 있다" 표현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허물어진 성벽폐허가 이스라엘의 모습을 그분 앞에 두겠다는 말씀입니다 회복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다는 것은 계속 시선을 떼지 않고 지켜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로부터 멀리 계시거나 무관심하지 않다는 사실을 밝힌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돌보심이 끊이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때로는 우리가 잘못해도 하나님께서 함께 주십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잘 해야 하나님께 함께 해 주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못해서 문제가 생길 때에 하나님은 함께 하시지 않는 것일까요? 창세기 28장에서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하여 라반의 집으로 피신을 가게 됩니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축복을 가로챘습니다. 에서가 이 사실을 알고 야곱을 죽이려고 살기등등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한 곳에 도착하였는데 해가 져서 칠흙 같은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야곱에게 하나님이 찾아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창세기 28 15절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떠나지 않겠다는 말씀을 언제하셨을까요? 야곱이 아비지를 속여서 축복을 빼앗고 형 에서로부터 보복당할 것이 두려워 도망칠 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연약할 때도, 좌절하여 무너질 때에도, 죄 가운데 빠졌을 때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 해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임마누엘의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 주신다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상황이 어렵고 힘들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던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실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로마서 5 6절에 의하면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입니다. 여러 가지 한계를 느끼고 부족할 때입니다. 8절에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10절에 따르면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3.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이사야 49 4절에 보면 그러나 나를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힘을 다하였도다. 결과가 신통하지 않다고 해서 내가 헛되이 수고하고 무익하게 공연히 힘만 다하였도다라고 허탈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정말 해보고 싶었고 하려고 했습니다. 3절에 보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영광을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주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싶었는데 그것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괜히 힘만 들고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생각으로 울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힘을다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신 분은 누구실까요? 6절에 보면 그는 구원을 베풀어서 땅끝까지 이르게 하실 분이십니다. 그는 장차 오실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장차 오실 예수님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부하고 심지어 군중들까지도 갑자기 돌변하여 십자가에 못박아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심지어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넘기고 베드로까지도 예수님을 번씩이나 부인하였습니다.  가장 고통은 우리의 때문에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 하나인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절규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헛되이 수고하셨다는 생각이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 자신의 느낌이나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4 하반절에 보면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다고 선언하십니다. 그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하나남만이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고 갚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크게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는 일을 도와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소원을 두시고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먼저 약속을 말씀을 주시고 그것을 성취해 나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처한 다양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싶어하십니다.

 

헛되다는 생각이 들 때 하나님이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최선을 다하면 당신은 크게 잘 될 것입니다.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반드시 내가 너를 들어 쓰리라는 약속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주저 앉고 싶을 때 사랑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시는 주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새로운 힘이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내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면 새로운 용기가 솟아나면 좋겠습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신 하나님을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넉넉히 이rl는 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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