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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당신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느 4:9),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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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에 어디가 뚫려있는지 발견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영적으로 보진 성벽을 재건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교회다운 모습을 잃어버린 것이 최대의 과제입니다. 당신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것이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민족이 사는 길입니다.

 

느혜미야 당시에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70년간 포로로 잡혀가 예루살렘은 완전히 폐허가 된 도시로 변해버렸습니다. 느헤미야13절을 보면, '예루살렘 성은 파괴되고 성문들은 다 불에 타버렸습니다'는 소식을 느헤미야는 전해듣게 됩니다. 느헤미야가 이 말을 듣고, 하도 기가 막혀서, 4절을 보시면,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느헤미야가 평소에는 항상 밝은 얼굴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해왔습니다. 그러나 고국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얼굴에 근심이 그만 왕에게 들키게 됩니다. 왕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근데 느헤미야는 오히려 당당하게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 조국 이스라엘의 성읍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는데 어떻게 얼굴에 수심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 느헤미야는 페르시야의 식민지 지배를 받으면서 출세하여 술 맡은 관원이 되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말 할 수 있을까요? 이는 그동안 이 사람에게서 은혜를 입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의 응답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1:11),

 

아닥사스다 왕이 느헤미야에게 왜 마음이 근심이 있느냐고 물었을 때 크게 두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 성전 재건 사업이 그동안 중단시킨 장본인이 바로 아닥사스다 왕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 423절입니다. ”아닥사스다 왕의 조소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공사를 그치게 하니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 2년까지 중단되니라.“

 

따라서 느헤미야가 성벽 재건의 일로 예루살렘에 가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이전의 명령을 번복하라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왕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입니다. 이것이 느헤미야로 하여금 대단히 부담스러워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신의 무너진 인생의 성벽은 어디입니까?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의 겨울 수도인 수산궁에서 예루살렘까지 호위 군대와 함께 1760킬로의 대장정의 여행을 개시합니다. 느헤미야 일행은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3일 동안 밤에 몰래 빠져 나아가 성을 탐색하였습니다. 많은 외부의 반대에도 불굴하고 약 2.4킬로의 성벽을 52일만에 재건하게 됩니다. 동쪽 성벽은 2.75의 두께로 완전 새로 세워졌고, 나머지는 옛 성벽의 자취를 따라 재건되었습니다. 옛 성벽의 돌들은 대부분 쓸모가 없었습니다(4:2).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함락된 후 150년 동안 약탈당하였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사 왕 고레스의 직령으로 인해 예루살렘에 귀한하였지만 거의 100년이 되어가는데도 아직 성벽이 복구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아 3장은 성벽재건에 참여한 그룹들과 영역이 각각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 1절에 보면 대제사장과 제사장 그룹이 예루살렘의 성문 가운데 하나님 양문 건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양문'은 예루살렘의 북동쪽에 위치한 문으로, 희생 제사를 위해 양과 염소들은 들어가는 문입니다(5:2). 이곳은 성전과 가까운 곳입니다.

 

2-5절까지는 어문에서 옛문 전까지, 하나넬 망대 서쪽 성벽 약 210미터의 성벽 건축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여리고 사람들(출신별)과 삭굴이 참여합니다. 그 다음이란 표현은 엘리아십 일행이 담당한 성벽에 연이어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그 다음은,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이란 표현이 매 절마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은 각자가 은사에 따라 맡겨진 영역에 최선을 다하고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물을 짓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연이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가 자기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해야 합니다.

 

어문은 예루살렘 북쪽 성벽의 좌측에 위치한 문으로서, 갈릴리와 요단강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바로 이곳을 통해서 들어왔다고 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하스아나(지명 이름)의 자손들이 참여하는데 지붕을 올림으로써 건축을 마무리합니다. 하나님의 일도 시작을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무리를 잘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느헤미야 4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혜미야를 중심으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위기를 겪게 됩니다. 하나는 산발랏 일행이 성벽을 재건하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조롱하고 멸시하는 외부적인 방해입니다. 다른 하나는 내부적인 분열로 아직도 공사 구간이 많이 남았는데 힘이 다 빠져서 더 이상 못하겠다는 부정적인 여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는 이러한 위기를 지혜롭게 잘 대처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당신의 인생에 무너진 성벽을 왜 재건해야 할까요

 

성전을 지었지만 성벽이 무너져있기 때문에 신앙의 순전함을 지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세상에서 받은 영향력이 쉽게 들어오고. 믿음의 중심을 지키기가 악조건이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무너진 성벽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럽의 한 기자가 한국 사람이 미쳐있는 세 가지, 1. 1유에 관해 이렇게 지적했다고 합니다. 한국인은 핸드폰. 공짜. 트롯트에 미쳐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가 없는 게 있다고 합니다.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한 가지 있는 게 있습니다. 나토족. No action talking only. 생각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사고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취약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는 것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육체적인 본능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영적인 것은 힘을 쓰지 않으면 안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가장 불편을 겪었던 부위가 .졔겐 눈이었습니다. 그래도 눈을 뜨고 조금은 편할 때 설교 준비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눈을 감아야 했습니다. 한쪽 눈이 불편하니 다른 쪽 눈이 영향을 받습니다.

 

당신의 인생의 무너진 성벽을 어떻게 재건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방해 요인들에 대해 잘 대처해야 합니다. 먼저 기도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성뱍을 무너뜨리는 원인을 발견하고 기도로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방해하는 대적들을 처리하십니다(4-5).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하고 일해야 합니다(9).

 

대적들의 공격이나 위협에 쉽게 포기하거나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상황이 힘들어진다고 기도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먼저 기도하는 것이 그의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9).

 

그는 기도하면서 일을 더욱 열심히 추진합니다. 그들은 한 손으로는 일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철저히 방어합니다(17). 산발랏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벽 건축 사업에 대해서 이 나약한 사람들이 지금 하는 일이 제대로 될 이가 없다고 조롱합니다(2). 암몬 사람 도비야는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진다고 아예 포기하라고 욕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자신들의 심정을 호소합니다. 그들의 조롱과 멸시를 덮어두지 마시고 갚아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일을 하였으므로 예루살렘 성벽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습니다.

 

성벽 재건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점점 더 커집니다(1, 7).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북쪽으로는 산발랏을 위시한 사마리아 사람들, 동쪽으로는 암몬 사람들, 그리고 남쪽으로는 아라비아 사람들, 또한 서쪽으로는 아스돗 사람들이라는 대적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습니다(7).

 

주님의 일을 하다보면 방해와 조롱을 당하게 되는 경우 시험 들지 말아야 합니다. 거기에 반응하여 낙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힘을 얻고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주의 일을 할 때에 소문에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11).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대적들의 꾀를 폐하십니다(15). 산발랏 일행들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 사업이 완공되어 간다는 소식을 듣고 본격적인 방해 공작을 펼치게 됩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더 이상 힘이 빠져서 못하겠다고 본위기를 가라앉게 만듭니다. 게다가 우리의 원수들이 달려들어서 공사를 중단하게 하겠다고 위협합니다.

 

상대의 의도를 간파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합니다(12, 15). 공사를 진행하는데 열 번씩이나 만나자고 하는 것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그들의 의도를 간파하고 그들의 꾀를 물리쳐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원수의 어떤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것을 끝까지 믿어야 합니다. 진정한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안팎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권면합니다. 지극히 크고 두려우신 주님을 기억하고 대처하라고 촉구합니다. 그들의 절반은 성전 재건 공사에 참여하고 절반은 공격에 대비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나팔 소리가 들리거든 집합하여 모이십시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워 주십니다.

 

어떠한 경우든 하나님이 당신을 시험하시는 데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시험은 받드시 끝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당신의 인생에 묻어있는 찌거기를 단련하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시험이 잠시든 오래 시간이 걸리든 불평하지 말고 소중히 이겨십시오. 당신은 이 시험 가운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기회로 삼았다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하나님을 열망하라, R.T. 켄달)

 

당신의 무너진 성벽을 지속적으로 재건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매일 성경방을 따라 주의 말씀에 지극을 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적어도 신앙의 도움이 되는 서적을 한 달에 한 권이상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기도의 시간을 정해서 주님의 도우심을 힘입어야 합니다. 물론 이런 일들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주변의 방해가 있을 것입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도우심 안에서 안팎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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