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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십자가에서 죽은 건 나인가, 예수님인가?(갈 2:20), 깁덕선 목사

by liefd 202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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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2:20).

 

십자가에서 죽은 건 나인가, 예수님인가? 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질문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건 나인가? 예수님인가?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라는 고백으로 이 말씀을 시작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당신은 거기 있었습니까? 우리는 그때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그때 거기 두셨습니다. 메시야를 고대했던 구약의 성도들, 신약시대에 주님을 따랐던 모든 사람들, 그 후에 믿는 모든 사람들, 즉 죄 사함 받은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대 그분 안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습니다.

 

로마서 6 4절에 보면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났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기 때문에 우리의 죄 값이 다 지불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기 전에 “다 이루었다”, “테텔로스타이“, 죄 값이 완전히 지불되었습니다. 우리의 죄에 대한 고소목록들이 깨끗이 지워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그분과 하나 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제 살고 있는 것은 사실상 내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비로운 비밀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육신 가운데 살아가는 삶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 믿음 안에 사는 것이 내입니까? 아니면 그리스도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게 누구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당신은 이렇게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지요, 내가 내 몸을 복종시키거든요,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거든요.” 당신의 말은 옳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대답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죽고 하나님이 사시게 해야죠.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 그분의 삶을 사시게 해야 하잖아요. 성령께서 나를 통해 흐르시거든요.

 

이러한 당신의 대답도 옳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와 관련된 모든 중요한 교리에는 대부분 함께 다루어야 할 두 두 가지 진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조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두 진리를 말하고 모두를 인정할 뿐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장 큰 신비라고 말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혔습니다. 나는 더 이상 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나는 바로 지금 육체 가운데서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삽니다. 이것은 우리가 전부를 요구하지만 그분의 전부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 모든 훈련과 순종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내 안에 살고 계시는 분은 바를 사랑하시는 분, 그리스도 바로 그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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