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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누가복음 5:27-32),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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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야고보서를 공부하던 중에 그들은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5:16)라는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첫번째 사람은  나는 교회에 다니긴 하지만 담배를 끊을 수가 없다네.”, 두 번째 사람은 나는 자꾸만 거짓말이 입에서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다네.”, 세 번째 사람은 나는 아직 남의 물건만 보면 자꾸만 손이 간다네.,이야기를 다 듣고 있던 네 번째 사람은 말을 하지 않다가 세 사람이 재촉하니까 고백을 했습니다. 실은 나는 남의 약점을 알기만 하면 그것을 불고 다니는 것이 내 약점이라네. 세상에 약점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하고 남을 나보다 더 존귀하게 생각하십시오.

 

예수님은 당시에 죄인 취급을 당하던 세리와 죄인들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사회로부터 배척당하고 의지할 곳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죄인들을 변화시켜 새 사람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당시에 세리라는 직업은 죄인 취급당했습니다. 자기 민족을 착취하여 세금을 뜯어내는 파렴치한 일을 행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세리 중에 한 사람인 레위를 자신의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헤위는 유대식 이름이었고, 마태는 로마식 이름입니다(9:3). 레위는 알패오의 아들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방합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이것이 전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어떤 사람을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세리는 가족과 친구들의 수치였고, 회당에서 출교되었습니다.

 

당시에 종교적 지도자들은 율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은 의인이고,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죄인들입니다(12:1). 그들이 볼 때에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과 세리들은 죄인들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성결을 지키기 위하여 죄인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를 경계하였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이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행위는 그들을 받아들이는 행위로 보았기 때문에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레위라고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에 세리는 로마정부로부터 유대인들에게 인두세, 토지세, 통행세 등과 같은 각종 세금을 거두기 위하여 각 지방에 감찰관을 파견하였습니다(22:15-22). 유대 고위층들은 이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조세징수원을 모집하였는데 이들이 바로 세리입니다. 세리도 두 부류로 나누어지는데 세관에 근무하면서 통행세와 같은 간접세를 받는 세리와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인두세와 같은 직접세를 징수하는 세리입니다.

 

아마도 레위는 가버나음 세관에서 근무하는 세리였습니다. 레위는 자기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이 그를 부르시는 순간 과거의 잘못된 생활 방식을 청산하고 주님이 따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버리고 따르는 것입니다.

 

레위가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벌입니다. 세리와 다른 사람들도 집에 초대해서 함께 식사를 했던 것입니다. 이 잔치는 친구들을 초청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또한 집안에 축하할만한 행사가 있을 때 예수님의 복음을 듣는 기회로 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이 은혜받고 변화되면 친구들이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됩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당시에 유행하던 속담을 사용하십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십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자에게 필요하지 않느냐고 반문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은 파스칼은 자신을 의롭게 여기는 그가 진정한 죄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예수님이 죄인을 가까이 하는 것은 예수님이 죄를 좋아하거나 가볍게 여겨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십니다. 복음은 자신이 정말 죄인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예수님이 보실 때 의인은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입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고 예수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은 사실상 죄인입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회개하여 주님을 모셔들이는 사람이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누가 의사를 찾아갑니까? 아픈 사람,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 자신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람이 의사를 찾아갑니다.

 

요즈음 제 주변에서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분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나라에서 시행하는 건강 검진을 받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분들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는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은 문제가 큽니다. 잘못된 오진으로 인해 치료의 기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신자의 관심은 주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있어야 합니다. 죄인을 불러 회개시켜 새생명을 얻게하는 데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오늘날 교회가 많은 비난을 받고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영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새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하여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저 사람은 도저히 구원받고 변화될 수 없다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그들 역시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내가 예수 믿고 변화된 후에 주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을 초대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해야 합니다. 당신은 문제가 많은 사람들을 회피하려고 하십니까? 아니면 그들로 하여금 주님을 만나게 해주십니까?

 

한 노예상이 있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최고의 목표는 비싼 값에 노예들을 팔아 돈을 많이 버는 것이었습니다. 그에게 동정이나 사랑이란 단어는 사치스러운 감정에 불과했습니다. 주위에서는 그를 냉혈인간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마음속에 복음이 들어왔습니다. 그는 죄로 물든 삶을 정리하고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평생 권위의 상징인 목사의 예복을 입지 않았습니다. 항상 노예복을 입고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죄의 노예였던 나를 구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고맙기 때문이다. 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노예복을 입는다.이 사람의 이름이 J. 뉴턴입니다.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부르는 찬송가 305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지은 사람입니다. 그의 찬송은 불신자들의 영혼까지도 감동시키는 강력한 찬양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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