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험주의 철학자 베이콘은 사람을 세 종류로 분류했습니다.
첫째는 거미와 갈은 사람입니다.
이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을 말합니다. 거미는 제 몸에서 나오 는 끈끈한 액체를 거미줄을 쳐 놓은 후 안보이는 곳에 숨어 있다가 날아와 걸리는 곤충을 거미줄로 묶어 놓은 다음 곤충의 살을 녹여서 빨아 먹는다고 합니다.
둘째는 개미와 같은 사람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도 않고 도움을 주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오로지 자신을 위해 열심이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셋째 꿀벌과 같은 사람입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꽃을 찾아 날으는가 하면 꿀벌이 지나간 자리마다 엄매가 맺히며 그렇게 해서 모은 꿀은 사람들의 식용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나 헌신 예배를 드리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우리가 헌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일종의 두려움과 이기심과 자아상의 결핍 때문입니다. 헌신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다는 단순한 결심이 아니라 먼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 니다. 자신의 전 생애를 다시 한번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참된 헌신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누구인지를 깨닫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요나가 다시스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 재헌신해서 니느웨로 가게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결단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신자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선택받은 종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주십니다. "나의 택한 야곱" 이란 칭호는 낙심하지 않으시고 길이 참아 주사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친구라 할만큼 사랑을 받게 됩니다.
1. 하나님께서 나를 필요로 하십니다(9절)
우리는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할 때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필요로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어디서든지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땅 끝에서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을 불러 주십니다. 땅끝에서 나를 붙들어 주신다는 것은 무시 당하기 쉬운 이방들인들인 나를 붙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극한 상황 가운데서도 나를 불러 주십니다. 하나님은 땅 모퉁이에서도 나를 불러 주십니다.
하나님은 나 같은 사람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나같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일을 말겨 주십니다. 너는 나의 중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좋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했습 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하나님은 나같은 사람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언제 하나님을 사랑을 깨닫게 될까요? 평소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지만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때 더욱 깨닫게 됩니다. 요한복음 8장 29절입니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2.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10월).
내가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진 분이 계십니까? 그리스도인은 결코 혼자 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리스도의 지체가 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까자ㅣ 너희와 항상 함께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일평생 죄에 매여 종 노릇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 하고, 과거를 두려워 하며, 미래를 두려워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어떤 것을 계획하고 일을 진행하다가 잘못될까봐 두려워 합니다. 두려움을 다스리는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않고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는 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의지적인 결정입니다. 주는 나를 도우시는 자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우리는 더 이상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를 보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약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굳세게 해주십니다.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우리는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어느 누구도 의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십니다(10절). 하나님께서 참으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십니다. 아무도 나를 붙들어 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능력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 러나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 가장 많이 활동하고 계십니다. 마치 하늘의 별들이 보이지 않는 통제 가운데 정해진 궤도를 유지하고 태양은 한계수위를 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결정적인 순간에는 하나님이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꼭 필요한 일은 반드시 해결해 주십니다. 우리들은 시간에 쫓기고 돈에 쫓기고 책임과 의무에 쫓기며 불행의 폭풍에 휘말려 이리 저리 쫓기다 보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궁지에 몰릴 때가 한 두번이 아 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더 이상 해 발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것은 금이나 은이나 명예나 권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보다 더 근본적인 삶의 안내자와 생명의 보호자가 없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서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 나를 사용하시는 것보다 그 상황을 통하여 나를 가르치시는 일에 더 큰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물론 하나님은 그 둘에 다 관심을 갖고 계시지만 상황의 결과보다 사람 자신에게 더 큰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필요로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해주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와 주십니다. 참된 헌신은 우리가 기쁘게 사는 것 뿐만 아니라, 남에게 기쁨을 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 그 자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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