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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간의 헌신(시편 90:9-17),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6.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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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9월을 맞는 예람교회에 주신 도전의 단어는 헌신입니다. 헌신은 한달에 한번씩 예배드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헌신의 열매가 나타나야 합니다.

 

헌신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헌신이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섬기고 있을 때 모세는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고 합니다. 긴장되는 순간에 레위 자손이 다 모여 모세에게로 갑니다(32:26-27). 그때 모세는 레위 자손들을 향해 오늘 너희가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주시리라.“

 

여기서 우리는 헌신의 가장 중요한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헌신은 앞으로 잘 하겠다는 단순한 결단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하나님 편에 서서 살아가겠다는 시간을 드리는 구체적인 결단입니다. 또한 헌신은 단순히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라 축복의 통로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면 헌신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헌신하지 않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다같이 따라 하시겠습니다. ‘헌신은 축복의 기회입니다.’

 

참된 헌신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예배로 나타나야 합니다. 로마서 121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예배니라.”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간으로 안식일, 오늘날 주일로 픽스를 시켜 놓았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주일에 정해진 시간에 교회로 나아와서 예배를 드림으로써 축복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셋팅을 해 놓으셨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하나님 편에 서는 일에, 하나님을 기쁘시기 하는 일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시간을 내어야 합니다. 헌신이란 시간을 내어서 우리의 삶과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아까운 것이 있다면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관계는 반드시 시간을 투자하는 관계가 필수적입니다. 사랑하는 관계는 반드시 시간을 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절대적인 사랑의 관계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주시면서까지 사랑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시간을 내어 놓고 예배를 드리는 일에 우선 순위를 둡니다. 경건의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를 드리고 말씀을 읽게 됩니다. 아무리 바빠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시간을 내놓는 것처럼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내놓게 마련입니다.

 

오늘 본문은 시간으로 헌신하는 사람이 점검해야 할 중요한 원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문 9절 말씀입니다.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에 생활에 필요한 것 때문에 원망 불평하다가 광야에서 멸망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훈련을 통해서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애굽에 있었던 시절을 그리워 하며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한 것으로 인해 원망 불평하였습니다. 가나안에 대한 희망도 꿈도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의지하고 자기 욕심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인생을 이렇게 셋팅 해 놓으셨습니다. “시편 7833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오늘날 교회를 다니면서도 인생의 참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허망한 것에 굴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외로 많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1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며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 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모세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참된 행복을 누리는 몇 가지 원리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기쁘게 하소서

 

본문 14-15절 말씀입니다.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아침에 주님의 은혜 가운데 감사하며 만족하며 하루를 시작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일생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늘 즐겁고 기쁜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결코 허망하고 두려움으로 끝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과거에 우리가 당한 괴로움의 날수대로, 과거에 우리가 재난과 화를 당한 연수대로 기쁜 날을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인생의 우선 순위가 바뀌어야 합니다. 더 이상 자기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제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전도서 312-13절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생각될 때에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전도서 121절 말씀입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우리의 심령에 낙을 누리기 위해서는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창조의 목적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혼이 잘되기 위한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6:33). 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너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시간을 내어 놓고 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본문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시간의 우선순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신문보다 성경을 먼저 보아야 합니다. 텔레비전의 연속극 보는 것보다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 드리는 것을 우선해야 합니다. 만약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여자가 남자 친구에게 지금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연속극 때문에 시간을 내어줄 수가 없다면 그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면 일 주일에 두 세 시간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요? 텔레비전 연속곡 보는 시간만 조금 줄인다면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교회가 부흥하는 일에 내 삶이 축복받는 일에 나타날 텐데 그것이 잘 안됩니까? 말이 안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내셔야 합니다. 주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둘째, 견고케 하소서

 

참된 행복을 누리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두 번째 필요한 것이 견고케 하소서입니다. 본문 16-17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성도의 삶 가운데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통하여 역사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계속해서 우리의 자손들을 통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가 하는 일마다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손으로 행한 모든 것마다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견고케 하시고 형통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순간 순간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행한 모든 것에 견고케 하는 은총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지혜를 주소서

 

참된 행복의 인생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우리 날을 계수하는 지혜를 갖게 하소서입니다. 본문 12절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지혜로운 사람은 인생의 남은 날을 카운트다운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였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잘못 살아왔던 지난 날의 후회스러운 삶은 과감하게 청산해야 합니다. 어두움의 일은 벗어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로마서 1312-13절 말씀입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우리의 남은 날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날로, 사랑의 열매를 많이 맺히는 해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인생으로 사용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우리의 시간을 내어서 하나님께 헌신하는 시간을 반드시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험에 빠져 세월을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의미있게 보람있게 살아가는 인생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매 시간 속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자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우리의 하는 모든 일이 견고하게 되고 형통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남은 날을 계수하며 지혜롭게 살아가는 복된 인생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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