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삶은 마땅히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거룩은 순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현대는 모든 것이 인스턴트 시대이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하나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곧바로 거룩의 경지에 이르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거룩은 그렇지 않습니다.
거룩은 순간순간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보다 주님을 세상에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거룩은 사람들로 그리스도를 신뢰하게 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또 신자들에게는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한편, 성도들이 거룩하지 않으면 범죄하는 신자처럼 주님의 이름에 불명예와 부끄러움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지불한 값, 그리고 우리에게 부여하신 은혜가 거룩한 삶을 위한 우리의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거룩은 발전되어가는 것이지 하루 아침에 얻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할 때 성령님은 한 단계씩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거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신자가 예수 믿어 구원받고 축복받고 천국가면 되는데 구태여 거룩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그건 목회자나 선교사님들이 해야 될 영역이고 우리 같은 평신도들은 거기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이외로 많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윤리 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에 걸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됩니다.
거룩이 선택이 아니고 필수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6절)
6절 하반절에 보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행한 모든 것을 갚아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적으로 범죄하는 사람들을 심판하십니다(히 13:4). 하나님은 신자들의 죄에 대해서는 미리 징계하셔서 깨닫고 돌이키게 하십니다(벧전 4:17). 그러나 불신자들의 죄에 대해서는 마지막 날 심판하십니다(고후 5:10; 살후 1:8).
고린도전서 4장 5절입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두 번째 이유는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7절)
본문 7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부정하게 살아가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아가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를 부르신 것은 죄로 인해 더러워진 우리를 거룩한 상태로 변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3절에 의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자유를 위하여 부르셨지만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세 번째 이유는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8절)
당시에 대적자들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가르친 교훈들을 저버리라고 주장하였습니다.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함으로 부르셨는데 부정함에 이르면 그것은 사람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거룩을 저버리는 사람은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대로 살거나 기분대로 사는 것은 성령을 거스리는 것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의 소욕을 거스리게 됩니다. 성령의 소욕에 굴복할 때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에 이르게 됩니다. 성령의 소욕을 따르면 나의 유익이 아니라 신앙의 유익을 위하여 살아가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일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십니까?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은 거룩한 삶을 가능케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순간 죄 용서함을 받고 거룩해졌습니다(히 7:26, 27).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써 깨끗해져 갑니다. 말씀에 믿고 순종함으로써 거룩해져갑니다(히 4:12). 성적인 죄가 자기 몸 안에 죄를 범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고전 6:18) 자기 몸에 영향을 미치는 죄일뿐 아니라 진인격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성적인 범죄처럼 기억과 인격과 한 사람의 영혼까지 영향을 미치는 죄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거룩에 대한 열정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거룩함으로의 부르심입니다. 성령은 거룩하게 하시는 영이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거룩하지 않은 모든 것에 임합니다. 거룩한 생활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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