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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스승의 주일 설교 5

by liefd 202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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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스승(요한복음 21:15-19), 김덕선 목사

 

 

 

신앙생활 하면서 언제나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한 동안 주님을 위해 열심을 내다가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2020절에 보면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처음으로 만난 후에 기뻐하였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2027절에 보면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두 번째 만나게 됩니다. 의심 많은 도마를 위해 부활하신 주님은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후에도 일곱 명의 제자들은 다시 옛날 고기 잡는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일곱 명의 제자들 가운데 누가 먼저 고기를 잡으러 가자고 했는지 아십니까?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입니다(3). 덩달아 따라 나섰던 다른 제자들 가운데 첫 번째 등장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요한복음 212절에 보면 바로 디두모라고 하는 도마입니다. 요한복음 2027-28절에 보면 부활하신 주님께서 네 손가락을 이리 네 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도마 역시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라고 신앙을 고백했던 인물입니다.

 

일곱 제자들이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나갔지만 밤새도록 아무 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찾아 오셔서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5)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없나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그렇게 했더니 고기가 그물에 너무 많아 들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그 때 누군가 사도 요한이 주라하는 말을 듣고베드로는 바다로 뛰어내리고 다른 제자들은 고기든 그물을 끌고 왔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미리 숯불을 지펴 놓고 제자들을 위하여 떡과 생선을 가지고 오셔서 조반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12-13). 부활하신 믿음이 없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하고 허탈감에 빠져 있는 그들에게 찾아오셔서 그들의 필요한 것을 채워 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통해서 참된 스승의 모델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1. 참된 스승은 제자들에게 먼저 찾아가 인생의 방향을 잡아 줍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찾아 오셔서 인생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아 주십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인생의 참된 목적을 상실한 그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아무 것도 잡지 못해 실패와 좌절에 빠져있는 그들에게 주님은 사랑의 식탁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해 옛모습으로 돌아가는 제자들에게 책망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조용히 다가 오셔서 애들아 고기가 있느냐.” 물으십니다.

 

너희가 믿음이 없이 행동하더니 되는 게 없는 게 당연하지 그렇게 하시지 않으십니다. 구체적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153 마리의 고기가 그물에 가득 채워지는 감동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춥고 배고픈 제자들에게 숯불을 지피시고 떡과 생선으로 사랑의 오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참된 스승은 한 순간 인생의 방향으로 지쳐있는 제자에게 사랑으로 격려하며 인생의 참된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왜 고기를 잡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셨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예수님을 처음 만난 순간이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던 그 현장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에도 제자들은 선생님의 지시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건졌더니 그물에 고기가 가득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베드로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주님을 따르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생각지 않은 축복을 받을 때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겸손히 주님을 따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2. 참된 스승은 제자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확인한 후에 구체적인 사명을 맡깁니다

 

참된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제자 베드로에게 구체적인 사명을 맡기시기 전에 계속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요한복음 2115-17절에 보면 세 번 씩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15절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오랫동안 사귀어왔던 이 친구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확인하십니다. 대개 남자들은 친구들이 우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과연 당신은 친구들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십니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연이어서 두 번씩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베드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신다고 고백합니다. 다시 엣날 모습으로 고기를 잡으려고 했던 베드로가 이러한 사랑의 고백을 할 수 있을까요? 세 번 씩이나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인생의 방향을 바로 잡아 주시고 사랑의 필요를 채워 주신 주님의 사랑 앞에 그를 압도당하고 맙니다. 결국 베드로는 주님의 그 사랑 앞에서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고 고백하게 됩니다.

 

참된 스승은 제자들에게 구체적인 사명을 맡깁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랑을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15)고 하십니다. 베드도가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온전히 믿지 못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1616절에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올바른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1621-23절에서 십자가의 고난에 대해서 베드로는 주여 그리 마옵소서라고 부인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생각대로 어떤 말씀은 믿고 어떤 말씀은 믿지 않았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하신 것은 순전하고 신령한 젖, 순전하고 신령한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라는 것입니다. 즉 아무 것도 섞이지 아니한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무엇을 듣는가에 따라 거기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말을 들으면 마귀에 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따라서 아무 것도 섞이지 아니한 하나님의 말씀을 먹여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부인하고 도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한 베드로를 찾아 오셔서 사랑의 손을 내밀고 양들을 맡기셨습니다. “ 내 양을 치라.” 우리는 하나님의 양들을 칠 때 혹 그 양이 배신하고 떠나갈지라도 미워하지 말고 끝까지 사랑으로 치라는 것입니다. 항상 교회 안에는 이와 비슷한 사람들이 언제나 있습니다. 학생들 가운데도 도저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학생이나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멀리해서는 안됩니다.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전혀 없는 우리에게 사랑의 주님께서 찾아 오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랑의 주님께서 나를 대해주신 그 사랑으로 우리를 힘들게 하는 형제를 대해야 합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다시 내 양을 먹이라고 부탁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기가 점 어렵습니다. 그러나 18-19절 말씀을 읽어보면 그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것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17절에서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의 의미는 성령으로 충만히 먹이라는 뜻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생애를 살펴보면 성령을 받기 전에는 깨어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주님과 상거가 멀어지자 결국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자기 스스로 띠 띠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다녔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충만히 받은 후에는 성령께서 친히 그를 띠 띠우고 다니시므로 어떠한 핍박과 고난에도 주님이 가신 고난의 길을 갈수가 있었습니다.

 

참된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사람에게 먼저 찾아가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그 사람에 대한 실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참된 스승은 도저히 안되는 학생에게 찾아가서 인생의 참된 방향을 가게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랑으로 압도하여 감동시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보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 교사들의 목표는 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아야 합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제자가 또한 한 영혼을 구원하여 또 다른 제자를 삼도록 해야 합니다. 참된 스승은 제자들에게 구체적인 사명을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교사들이여! 나는 그 선생님 때문에 이렇게 행복한 인생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당신은 인생의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해낼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반에 맡겨진 어린양들입니다. 목자장 되신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양을 돌아보는 축복의 교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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