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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다리기엔 너무 힘들 때(데살로니가전서 3:1-5), 김덕선 목사

by liefd 202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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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3장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1-5절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디모데를 파송한 내용, 6-10절은 데살로니가교회에 다녀온 디모데의 선교보고, 11-13절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베뢰아에 복음을 전하러 갔지만 박해를 받게 됩니다. 이에 바울은 베뢰아를 홀로 떠나 에덴에 머물게 됩니다. 대신 실라와 디모데는 베뢰아에 남겨둡니다. 자신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참다 못하여 디모데를 데살로니가로 파송했습니다.

 

 

실라를 같이 보내지 못한 이유는 아마도 바울과 사역을 같이하였기 때문에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것은 신경이 쓰였을 것입니다. 성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어 그냥 기다리기엔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한 주일 동안 교회의 성도들이 어떤지 걱정이 되어 기다리기엔 너무 힘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까?

 

디모데를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소개합니다. 목회자가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서 나를 보낸다면 어떻게 소개할 것 같습니까? 쉬운 성경은 2절을 이렇게 번역합니다.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형제 디모데는 우리를 도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위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가 여러분을 굳세게 하고, 믿음 안에서 여러분을 위로해 줄 것입니다.

 

바울이 도저히 참지 못하고 디모데를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그들의 신앙을 굳게하고 믿음 안에서 그들을 위로하기 위함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에게서 복음을 듣고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하여 섬겼던 시간은 3주 가량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초신자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양육과 훈련을 받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유대인들이 신자들을 박해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신앙을 포기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전도를 받아 교회를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힘든 상황들을 겪으면서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해산의 수고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신앙이 흔들릴 때마다 누군가 붙들어 주고 일으켜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세상적인 위로가 아닌 믿음 안에서 위로해 주는 멘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디모데였습니다. 우리 또한 디모데가 같이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붙들러 주고 위로해 주는 헬퍼가 되면 좋겠습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게 된 두 번째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이 고난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들 중에 그 누구도 여러 고난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3절에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을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이것을 위하여 세움을 받았다는 것은 복음을 전하다가 환란을 겪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사역하는 동안 자신들에게 환란이 다가올 것을 미리 예고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누리지만 고난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의 위기가 찾아올 때 흔들리게 됩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보낸 세 번째 이유는 사탄이 그들의 믿음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5절에 보면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지 않을 까 바울은 걱정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그냥 견디기 너무 힘들어서 디모데를 보내어 여러분의 믿음의 상태를 알고 싶었습니다. 혹시 시험하는 자,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복음을 위한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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